[브류쎌 9월 18일발 신화통신 기자 황효란] 18일, 유로그룹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회의를 열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유로지역 최신 경제 정세를 론의하고 최근 유가 및 가스 가격 상승이 경제, 주민,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에너지 가격 상승 대응 조치에 주목했다.
유로그룹 의장 키리아코스 피에라카키스는 회의 후 중동정세의 새로운 변화가 다시 유가와 가스 가격을 끌어올려 유럽 주민과 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이 반드시 에너지 독립을 서둘러 실현해야 하며 이는 유럽 경제, 경쟁력 및 안보와 밀접하게 관련되여있어 그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근 국제 유가가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9월 9일 이후 여러 거래일에 련속 배럴당 100딸라 이상으로 마감했다. 18일, 국제에너지기구는 중동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서 해당 지역의 석유 수출이 가일층 교란을 받았고 이로 인해 국제 기준 유가가 최근 몇주간에 다시 상승했다고 표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유럽은 통화팽창 압력이 재상승할 위험에 직면하게 되였다. 18일, 유럽중앙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는 더블린에서 금리가 에너지 가격의 등락에 따라 변동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가격과 그에 따른 물가 영향은 경제 성장과 소비 등 다른 요인에도 파급될 수 있으며 유럽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을 제정할 때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중앙은행이 현재 상황에 대해 신중한 대응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재정정책 면에서 일부 EU 회원국은 에너지 기업이 유가 및 가스 가격 상승으로 얻은 초과 리윤에 세금을 부과할 것을 촉구했다. 독일 재무부 장관 라르스 클린크바엘은 EU 위원회가 늦어도 10월의 차기 경제재무부 장관 리사회 회의 전까지 관련 방안을 제출하기를 희망한다고 표했다.
다만 EU 위원회는 현재 EU 차원의 통일된 폭리세 기제를 구축하는 것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EU 위원회 경제담당위원인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는 회원국이 에너지기업의 초과리윤에 대해 세금을 부과할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으며 현재 EU 위원회는 EU 차원에서 통일된 세금부과 방안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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