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재방문해 감사기 전달
15일, 북경 주민 왕호는 감사기 두폭과 한통의 감사편지를 들고 연길시공안국 교통관리대대 하북중대를 찾아 보조경찰 진립위와 진문욱의 손에 넘겨주었다.

지난해 7월, 왕호의 장인은 안도현 이도백하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후 연길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 구급용 혈액량 수요가 비교적 컸다. 당시 혈액소의 혈액저장량이 부족했기에 병원은 가족들에게 친우호조 헌혈을 발동하여 만일의 경우에 대비할 것을 건의했다.
7월 20일, 왕호는 급히 연길시 시대광장 ‘헌혈의 집’에 가 헌혈을 했다. 그러나 검사를 거쳐 그의 혈액지표는 헌혈요구에 부합되지 않았다.“헌혈하러 갔는데 헌혈도 못하게 되니 매우 당황하고 조급했습니다.” 왕호는 연길에 지인이 없기에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몰랐다고 회억했다. 한창 난감해하고 있을 때 그는 시대광장 경무소를 발견했다. “막막한 마음에 그냥 한번 시험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경찰을 찾아 현지에 헌혈에 도움주는 방법이 있는지 물어볼 생각이였습니다.”
이때 방금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보조경찰 진립위는 상황을 료해한 후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즉시 왕호와 함께 헌혈하러 갔다. 그러나 그가 당일 오랜 시간 현장에서 근무했기에 몸이 비교적 피곤했고 일부 지표가 헌혈기준에 미달했다. 진립위는 즉시 경무소에 전화했고 뒤이어 보조경찰 진문욱이 헌혈하러 왔다. 진문욱의 각종 지표는 요구에 부합되였고 그 자리에서 300밀리리터를 헌혈했다. 이 혈액은 로인의 후속 수술과 치료에 비축을 제공하여 급한 불을 끌 수 있게 되였다.
두 보조경찰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왕호는 떠나기 전 봉투에 현금을 몰래 넣어 두 보조경찰에게 전달했지만 진립위는 인차 돌려주었다. 그는 “저는 인민경찰입니다. 인민을 위해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은 제가 응당 해야 할 일입니다.”고 말했다. 이 말은 왕호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두 사람이 사후에 아무도 이 일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진문욱은 헌혈을 마치고 경무소로 돌아와 잠시 휴식한 후 묵묵히 일터로 돌아가 계속 근무했다.
북경으로 돌아간 후 왕호 부부는 줄곧 로인을 돌보느라 바삐 돌아쳤다. 현재 로인은 이미 기본적으로 스스로 생활할 수 있게 되였으며 고마움을 늘 잊지 않았던 이들 부부는 특별히 시간을 내여 감사편지를 쓰고 감사기를 제작하여 연길시공안국 교통관리대대 하북중대에 와 직접 두 보조경찰에게 전달했다. 그제야 동료들은 두 사람의 사적을 알게 되였다.
이 일을 알게 된 하북중대 지도원 서붕은 “두 사람은 매우 책임감이 있고 열정적입니다. 로인을 업고 침수된 길을 건너고 곧 출산할 임산부를 병원에 호송하는 등 평소에 좋은 일을 자주 한다. 대중들이 보내온 감사기도 자주 받습니다.”고 소개했다. 서붕은 둘은 비록 보조경찰이지만 사업에서 종래로 소홀히 하지 않으며 대중이 어려움에 부딪치면 늘 제일 먼저 나선다고 말했다.
감사기를 받은 진립위(35세)는 “생명을 구하는 일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필경 생명은 단 한번 뿐이기 때문입니다.”고 말했다. 진문욱(29세)은 “보조경찰로서 대중의 급해하고 어려워하고 걱정하고 바라는 일을 해결해주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대중들이 어려움이 있으면 우리를 찾는 것이 바로 우리를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반드시 할 것입니다. 또한 이 일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서용 기자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