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파도서 찰칵…관광객 홀린 이색 커피숍
광동촌 압천곡창전시관커피숍 ‘벼+커피’로 관광객 발길 사로잡아

2026-10-22 09:53:35

16일, 화룡시 동성진 광동촌 압천곡창전시관커피숍(鸭泉米仓展馆咖啡馆) 야외 테라스에서 친구나 가족을 단위로 한 관광객들이 커피와 음료수를 마시면서 황금빛 벼파도를 감상하고 있었다.

벼밭에서 체험하고 있는 어린이들.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이 바로 이 벼에서 온 거란다.”

“와, 이 넘실대는 벼파도를 보세요. 아름답네요.”

아이들에게 벼에 대해 소개해주는 부모가 있는가 하면 넘실대는 벼파도를 배경으로 가을의 풍요로움을 카메라에 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저희 압천곡창전시관커피숍은 쌀과 커피를 하나로 융합한 곳입니다.”

압천곡창전시관커피숍 사장 류창은 커피숍을 소개하면서 “쌀공장을 운영한 지는 20년도 훌쩍 넘습니다. 우리의 쌀도 홍보할 겸 많은 사람들이 와 벼파도도 보고 힐링하러 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올해 8월 쌀공장 옆에 이 커피숍을 오픈하게 되였습니다.”고 말했다.

압천곡창전시관커피숍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넓고 큰 유리창이다. 유리창을 통해 알알이 옹골찬 ‘황금 벼이삭’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서 한장 찍어주세요.”

“향촌 관광이 요즘 류행이지 않습니까? 커피도 마시고 벼파도도 볼 겸 놀러 오게 되였습니다.”

장춘에서 온 왕모는 이같이 말하며 벼파도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류창은 “가을은 노란색 배경, 여름은 초록색, 겨울은 하얀색… 일년사계절 배경이 다르기에 그때그때의 매력이 다릅니다. 저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와 그림 같은 풍경을 구경했으면 좋겠습니다.”고 소개하면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볼 수 있도록 벽면을 통유리로 설치했다고 말했다.

커피숍 왼쪽에는 류창이 설립한 길림애리특유기쌀유한책임회사에서 판매하는 쌀들이 전시되여있으며 계단을 따라 지하에 내려가면 농업문화를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되여있다. 이 공간은 커피숍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는 동시에 벼 파종, 관리방법, 가공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한눈에 리해할 수 있게 마련된 작은 ‘박물관’이다.

“우리 커피숍의 가장 핫한 메뉴는 바로 쌀과 커피를 결합한 쌀커피입니다. 몇달 동안 연구하여 만들었습니다.” 류창은 쌀커피는 유기농 쌀을 원료로 천천히 우려내여 곡물을 추출한 후 커피의 진한 풍미와 조합해 제조했다고 소개했다.

연길시 건공가두에 거주하는 리모는“아이에게 벼에 대해 구경도 시키고 저는 커피도 마시고 사진도 찍을 겸 놀러 왔습니다.”고 말했다.

류창은 “압천곡창전시관커피숍이 아이들에게는 학습의 장소로, 어른들에게는 힐링의 장소가 되였으면 좋겠습니다.”고 생각을 전했다.

  글·사진 김란화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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