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서성 고평시공안국이 역할분담이 뚜렷하고 10여개 성을 넘나들면서 100여건의 ‘자해공갈’로 사기를 감행한 범죄조직을 성공적으로 소탕해 범죄혐의자 8명을 나포, 관련 금액이 60여만원에 달했다.
일전 회사에서 퇴근한 장모가 차량운전으로 귀가하던중 갑자기 오토바이 한대가 앞을 가로막았다. 40대 안팎의 ‘부부’가 오토바이에서 내려 장모의 차에 치였다고 주장했고 녀성은 왼손에 심한 통증이 있다며 병원검사를 요구했다. 장모와 당사자가 병원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부상자 친척’ 몇명이 현장으로 달려와 장모더러 치료비를 배상하라고 괴롭혔다. 장모는 어쩔 수 없이 ‘부상자’에게 6600원을 배상했다. “이 녀성은 그저께 사고를 당했다며 검사를 받았는데… 혹시 당신이 사기를 당한 것이 아닌가요?”라는 의사의 한마디 질문으로 장모는 사건 당시의 수상한 정황을 떠올렸고 곧바로 공안부문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이 조직은 ‘기존상해+사고조작+병원검사+사적배상’이라는 각본에 따라 역할을 나누어 사기행위를 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직원들은 차를 몰고 농업용 삼륜차를 표적으로 물색한 뒤 방향 전환, 유턴 등 방식으로 상대 차량이 피하도록 강요했으며 이때 ‘부상자’로 분장한 용의자가 오토바이를 몰고 뒤따라 고의로 충돌하며 부상골절로 병원에 가 검사할 것을 요구했다. 또 다른 일당은 부상자의 친척으로 사칭하여 병원에서 피해자를 괴롭혀 돈을 갈취했다.
인민공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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