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10월 31일발 신화통신 기자 사달제]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 비서 무흐신 레자이는 10월 31일 미국 부통령 밴스가 보낸 협상 재개 제안과 관련된 서한을 받았지만 아직 회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레자이는 이란국가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측 서한의 어조가 철저하게 바뀌였다며 “이는 이란 민족이 이미 자신의 승리와 권위를 공고히 했다는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레자이는 더 이상의 세부사항 공개를 거부했다. 그는 상대측이 아직 서한의 어떤 내용도 공개하지 않았으므로 “나도 현재로서는 어떤 정보도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표했다.
이란과 미국간 소통의 최신 진전과 관련해 레자이는 중재측을 통한 외교적 진척이 한달 전에 이미 시작되였다고 밝혔다. 레자이는 미국 정부가 줄곧 협상을 주장해왔지만 “우리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호르무즈해협은 다시 개방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결코 협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까타르 알자지라방송사의 10월 31일 보도에 따르면 이란 외무장관 아락치가 이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측은 현재 미국 관원들과 회담할 계획이 없으며 관련 주장은 “단지 매체의 추측일 뿐”이라고 표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10월 28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지시로 미국 부통령 밴스가 레자이에게 서한을 보내 협상 재개를 시도했다. 이란 타스님통신의 10월 29일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밴스가 레자이에게 보낸 서한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란은 미국이 적대행위 중단과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7가지 조건을 충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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