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베라 11월 4일발 신화통신 기자 왕가림] 4일, 오스트랄리아의 한 독립 조사기구가 최종 보고서를 발표하고 오스트랄리아 정부에 미국·영국·오스트랄리아 ‘3자 안보 파트너십(오커스)’ 기틀 아래의 핵잠수함 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보고서는 또한 해당 협력이 오스트랄리아 력사상 가장 위험하고 대가가 가장 큰 국방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오스트랄리아 전 환경부 장관 피터 가렛과 전 국방군 사령관 크리스 배리는 당일 캔베라 내셔널 국가뉴스클럽에서 상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두 사람 모두 이번 조사를 책임진 위원이다.
이번 조사는 오스트랄리아 력대 련방정부가 미국·영국·오스트랄리아 핵잠수함 협력 협정에 대해 중대한 공개 검토를 실시한 적이 없는 배경에서 시작되였다. 조사에는 총 1000여건이 넘는 서면 의견이 접수되였고 오스트랄리아 여러 지역에서 10일간 공개 청문회가 열렸다.
보고서는 결론에서 미국·영국·오스트랄리아 핵잠수함 협력이 오스트랄리아 정부가 력사상 내린 최악의 가장 위험하고 대가가 가장 큰 국방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 협력은 오스트랄리아의 주권을 위협하며 오스트랄리아를 미국의 전쟁 계획에 더욱 깊이 끌어들여 오스트랄리아 자체의 안보를 해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미국·영국·오스트랄리아 핵잠수함 협력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서오스트랄리아주 퍼스 린근에 미국 해군기지 건설 관련 계획을 중단하는 등 16개 건의를 제시했다.
2021년 9월, 미국·영국·오스트랄리아 3개국은 이른바 ‘3자 안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핵잠수함 협력을 추진했다. 오스트랄리아는 비핵국가로 이 3국이 핵확산 위험이 매우 큰 핵잠수함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국제사회로부터 3국의 군사동맹 강화와 지역 안보, 안정 훼손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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