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만에 물 2리터 마신 녀성 사망

2023-08-14 08:55:14

미국 인디애나주에 거주하는 애슐리 서머스(35세)는 지난달 4일 가족과 린근의 프리먼 호수로 려행을 갔다가 갈증을 느껴 물 500밀리리터 4병을 20분 만에 마셨다가 사망했다고 4일 현지매체들이 보도했다.

물을 마신 후 갑작스러운 두통과 어지럼증을 느낀 서머스는 결국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고 차고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가족은 급히 서머스를 인디애나대학 헬스아넷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서머스는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그는 심장, 간, 페, 신장 등 장기를 기증해 5명의 생명을 구하고 세상을 떠났다.

서머스와 남매 지간인 데본 밀러는 “정밀 검사 결과 서머스의 뇌가 부어올라 뇌로 혈류가 공급되지 않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서머스가 수분중독으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보았다. 수분중독은 많은 량의 물을 섭취해 혈중 수분과 나트륨의 균형이 깨져 체액의 삼투압이 저하하는 상태이다. 또한 신장은 시간당 물 1리터를 처리할 수 있으므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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