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1일, 도문시에서 치러진 ‘분발 향상·코기러기 선진 쟁취’ 주제활동 결승에서 14명 서기가 무대에 올라 자기들이 이룩한 성과를 공개함과 아울러 서로간의 경험을 학습하는 것을 통해 당건설로 도시, 농촌을 인솔하는 기층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도문시 기층간부들의 사업능력을 향상시키고 당과 대중 사이의 관계를 더욱 밀접히 하며 도시와 농촌의 융합을 보다 깊게 하기 위해 올해 도문시는‘분발 향상·코기러기 선진 쟁취’ 주제활동을 펼치고 ‘기러기대오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활동은‘코기러기’ 확립, ‘강한 기러기(强雁)’ 양성, ‘젊은 기러기(雏雁)’ 육성에 모를 박고 코기러기가 이끌고 ‘강한 기러기’가 호위하며 ‘젊은 기러기’가 뒤따르는 ‘기러기대오 효과’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촌(사회구역) 서기, 촌주재 제1서기들의 의지, 능력과 능률 제고를 추동함으로써 기여를 달갑게 여기고 힘써  최우수를 쟁취하려는 ‘코기러기’ 대오를 구축했다.

년초부터 도문시 각 진(가두)의 113명 촌(사회구역) 당조직 서기, 촌주재 제1서기들은 치렬한 예선을 치렀는데 그중 14명이 두각을 드러내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이들은 향촌진흥, 기층관리 등 중점사업에 초점을 두고 ‘VCR+PPT+연설’ 형식으로 사업을 담론하고 체득을 밝히고 장점을 보여주었다.

“안내처리, 원격처리, 대리처리, 원스톱처리, 예약처리 등 대중의 수요로부터 출발한 편민봉사는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자선판매를 통해 모금한 5만여원의 기부금으로 300여차의 빈곤층부축 사업을 펼쳤는데 8000여명의 대중이 혜택을 입었습니다.”, “검은 머리결로부터 귀밑머리가 희끗해지기까지 20여년간 한세대 또 한세대의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면서 사회구역 발전의 변천을 지켜보았습니다.”… 도시경합에서 7명 사회구역 서기는 자기들의 ‘관리능력’을 과시하고 사회구역의 당건설 인솔사업의 경험, 사회구역 건설을 통한 새로운 면모 및 기층을 관리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주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사업 방법을 막힘없이 펼쳐보여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촌 당조직 서기는 향촌관리를 실시하고 향촌진흥을 실현하는 ‘핵심 주축’으로서 정치적 자질이 높고 능력이 우수하며 작풍이 훌륭한 촌당조직 인솔자 대오를 육성하고 단련시키는 것은 특히 중요한 과제로 나서고 있다. 농촌 경합에서 4명의 촌 당조직 서기와 3명의 촌주재 제1서기는 촌의 실제에 립각해 당건설, 향촌진흥, 산업발전, 환경정비, 향촌치리 시스템 완비, 촌급 집체경제 발전 등 면에서의 장점을 부각하면서 감수를 밝히고 차이점을 찾고 약속을 정하는 등 향촌진흥에서 서로 비기고 앞다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배우고 따라잡고 릉가하는 하나 또 하나의 생생한 모습들은 더없이 생동하고 열정적이였고 ‘서로 발전경험을 서술하고 답안지’를 내고 집행력을 겨루는 실제행동들을 통해 선진 기층당조직의 방법들을 배우기도 했지만 동시에 자신들의 부족점과 차이점을 인식하게 했다.

최종적으로 월궁가두 부강사회구역당총지 서기 관연화, 장안진 하동촌당지부 서기 류연룡, 석현진 하북촌 촌주재 제1서기 류경상이 각각 금코기러기상을 획득하고 신화가두 신민사회구역당총지 서기 김명복, 향상가두 흥안사회구역당총지 서기 손려위, 석현진 수남촌당지부 부서기 김국성, 장안진 광흥촌 촌주재 제1서기 공욱이 은코기러기상을 획득했으며 기타 서기들은 동코기러기상을 수여받았다. 온라인 투표 결과 석현진 하북촌 촌주재 제1서기 류경상이 온라인 인기서기상을 획득했다.

　　류흠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