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주당위 선전부의 주최로 펼쳐진 연변가무단의 대형창작교향음악회 ‘진달래 활짝 피는 곳’-연변로혁명지역 항일전쟁모음곡 전문음악회가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펼쳐졌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과 사회 각계 군중대표가 이날 음악회를 관람했다.
올해는 자치주 창립 71돐이 되는 해이자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쇼 전쟁이 승리한 지 78돐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1931년부터 1945년까지 중국인민은 14년 동안 일본군국주의침략자와 투쟁하면서 항일전쟁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그 어려운 시기에 당의 지도 아래 항일련군 장병들과 각 민족 인민들은 단결하여 용감하게 일본 침략자들과 치렬한 전투를 벌이며 뿌리 깊은 민족우정을 쌓았다. 혁명영웅을 추모하고 혁명전통을 계승하며 붉은 혈맥을 이어가기 위해 연변가무단 전체 출연진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대형창작교향음악회를 무대에 올렸다. 무대에 올려진 음악의 가사는 우리 지역 유명 작사가 마경봉 선생이 작사한 것으로 특징이 뚜렷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여기에 황기욱, 왕소붕, 량송호, 방동걸 등 우수 작곡가들이 곡을 붙여 강렬한 예술적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는 연변가무단이 처음으로 모음곡 쟝르의 우수작품을 창작한 것으로 71돐을 맞는 자치주에 잊지 못할 선물을 선사했다.
음악회에는 14곡의 다양한 스타일의 창작곡이 연주되였다. 대합창, 연주곡, 독창, 이중창 등 풍부한 공연형식으로 이어졌으며 여기에 감동적인 랑송을 곁들여 연변이 로혁명근거지로서의 격동적인 항일투쟁력사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또한 위대한 항일정신과 항일련군정신, 로혁명근거지 정신을 널리 알렸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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