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광서쫭족자치구 부유보건원(광서아동의료쎈터) 병원검험과가 림상사업에서 희귀혈액형 봄베이류사형, 흔히 ‘공룡혈’이라고 불리는 사례를 발견하고 성공적으로 감정했다.

소개에 따르면 7월 19일 남성 강이(가명)는 해당 병원에서 정기적인 검사를 받았다고 한다. 혈액형을 측정할 때 병원검험과 주관기술사 장령령은 O형 혈액으로 초기감정을 했지만 반정형 검사에서 맞지 않았는데 그의 혈액에는 H항원이 없었다.

일반적으로 ABO 혈액계통에 속하는 사람들은 H항원을 가지고 있다. 이후 검험과는 강이에게 추가검사를 권했고 결국 그가 희귀혈액형인 봄베이류사형, 즉 ‘공룡혈’에 속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알려진 데 의하면 인도 인구에서 봄베이혈액형의 발생률은 약 만분의 일이지만 중국 인구에서는 평균 발생률이 십여만분의 일에 불과하여 매우 드문 혈액형에 속한다.

강이의 혈액형은 봄베이류사형일 뿐만 아니라 드문 경우에서도 드물고 희귀한 경우에서도 희귀한 것에 속한다.

그 원인은 의사가 강이의 유전자서렬에서 새로운 돌연변이 부위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강이의 혈액형은 FUT1 유전자의 새로운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이는 희귀혈액형을 기반으로 유전자 돌연변이가 중첩된 것이다.

장령령은 “이 돌연변이 부위는 이전에 전세계적으로 단 1건만 보고되였고 환자가 검출된 경우는 두번째 사례이다.”고 말했다. 현재 강이의 유전자서렬은 이미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국립생물정보쎈터(NCBI)가 관리하는 글로벌공공핵산서렬데이터베이스 ‘GenBank’에 수록되였다(서렬번호: PX136071.1).

혈액형이 희귀하여 나중에 수혈이 필요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장령령은 이러한 환자가 수혈이 필요한 경우 자가수혈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자신의 피를 수혈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는 “우리는 그에게 정기적으로 헌혈하고 자신의 혈액을 저장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건의했다.”고 부언했다.

자신의 혈액형이 특수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강이는 이미 현지 중심혈액소에 가 자문을 받았고 정기적으로 헌혈할 계획이다.

자치구 부유보건원 검험과 림시검사조 조장이자 주임기술사인 주등휘는 일반대중들이 조기에 자신의 혈액형을 료해하는 것은 예방조치를 취하고 불필요한 림상위험을 피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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