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중국의 장기적인 발전전망에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에서 투자를 확대하기를 원합니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 벤츠그룹 리사회 의장의 말이다. 그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메르세데스 벤츠는 중국을 고향처럼 친근하게 느끼고 있다면서 독일, 미국 등 주요 자동차시장에 중국의 연구개발(R&D) 혁신을 도입하는 것이 요즘 추세라고 말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 회사인 메르세데스 벤츠는 중국에 계속 주목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이 여전히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대 단일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많은 핵심 사업 분야에서 고품질 성장을 실현했으며 중국시장에서의 판매량은 세계 1위를 유지했다. 또 중국에서의 판매량과 신차 인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칼레니우스 의장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중국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리유로 ▷생산∙공급 현지화 ▷연구개발 투자 확대 ▷혁신∙협력 추진 등을 꼽았다. 그는 회사가 북경과 상해에 연구개발쎈터를 설립했다면서 “이는 우리가 다음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견고한 기반을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차산업의 ‘탄소배출 제로 모빌리티’ 비전은 매우 중요한 전략적 기회라면서 신기술과 유연한 생산을 통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병행 전략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중국에서 새로운 E클래스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칼레니우스 의장은 중국의 빠른 기술 혁신 및 세대교체 속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중국에서 연구개발 강화에 힘쓰는 리유이다. 그는 “중국팀과 대면했을 때 이러한 혁신의 속도를 체감했다면서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이러한 중국의 스피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의 기회를 포착해 중국 전략을 계속 심화시키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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