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팀, 거침 없는 ‘초반 독주’

2023-09-26 08:36:49

경기 시작 첫날

금메달 20개 석권


수영 종목에서

7개 금메달 싹쓸이


24일, 200메터 개인혼영에서 중국 선수 왕순이 1분 54초 62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신화사


우리 나라 대표팀이 24일부터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된 항주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초반부터 거침 없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만 금메달 총 20개를 석권하며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초반 독주를 달리고 있다.

24일 경기 첫날에 모두 31개의 금메달이 수여됐다. 이중 20개를 우리 나라 대표팀이 차지하며 압도적 1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팀이 금메달 5개로 2위에 올랐으며 일본팀이 금메달 2개로 뒤를 이었다. 중국 향항팀이 금메달 2개로 4위, 우즈베끼스딴팀이 금메달 1개로 5위, 중국 대북팀이 금메달 1개로 6위였다.

이날 조정 녀자 라이트급 2인경기 결승에서 추가기와 구수평 조합이 우승을 거두며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자 우리 나라 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거둬 선전의 시작을 알렸다.

사격 녀자 10메터 공기소총 단체전에선 왕지림, 황자여, 황우정 조합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개인전 결승에서는 황우정이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근대5종 녀자 단체전에서는 장명욱, 변우비, 사림지 조합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녀자 개인전에서는 장명욱이 금메달을 땄다.

체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는 림초반, 소약등, 장박항, 추경원, 란성우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거뒀다.

특히 우리 나라 대표팀은 이날 저녁 펼친 수영 종목에서 7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면서 국내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녀자 접영 200메터와 자유형 1500메터, 평영 50메터, 계영 400메터, 그리고 남자 자유형 100메터, 배영 100메터, 개인혼영 200메터 등 7개 세부종목 결선이 펼쳐졌는데 금메달은 모두 우리 나라가 차지했다. 은메달도 4개 추가하며 경쟁국을 완전히 압도했다.

세계 정상권에 진입한 우리 나라 수영은 아시아 무대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또다시 증명했다. 이날 우리 나라 대표팀 선수들은 수영에서 아시아 신기록 2개를 수립하고 7개 종목 모두에서 아시아경기대회 신기록을 기록했다.

2021년 도꾜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왕순이 또다시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리 나라 수영계의 간판스타인 반전락이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당전정 역시 아시아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펼치며 메달을 쓸었다. 한편 수영에서 일본팀이 은메달 3개와 동메달 3개를 땄고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우리 나라는 아시아경기대회 수영 종목에서 늘 강세를 보였다. 이번 대회에도 수영 종목에 륙상(48개) 다음으로 많은 4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이미 첫날부터 7개의 금메달을 안긴 수영은 우리 나라 대표팀의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본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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