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사육으로 뜨락경제 발전 힘있게 추동
안도현 만보진, 촌민들에게 병아리 1.85만마리 지급

2026-06-10 08:38:32

5월 29일 이른아침, 안도현 만보진의 마을마다 촌민들이 바구니와 종이상자를 손에 들고 하나둘씩 촌사무실 앞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웃음소리와 대화소리로 일찌감치 복새통을 이루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날은 진에서 뜨락경제 발전을 위해 촌민들에게 병아리를 무료로 지급하는 날이였다.

5월 29일, 안도현 만보진 영부촌 촌민들이 병아리를 수령하고 있다.  (만보진 정부 제공)

영부촌의 촌민 왕금굉도 이날 아침 일찌기 촌의 지급지점에 당도해 병아리를 수령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진에서 올해도 병아리를 나누어준다고 해서 아침 일찍부터 나와 기다리고 있다. 집뜨락에 빈 공간이 좀 있는데 닭을 키우면서 새로운 수입경로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참 후 병아리를 가득 실은 화물차가 영부촌에 도착하자 촌주재 공작대와 촌간부들은 등록명단을 일일이 확인하며 질서 있게 병아리를 나눠주기 시작했다. 현장은 병아리들의 울음소리로 분주한 가운데 병아리를 받아쥔 촌민들의 얼굴에는 하나둘 웃음꽃이 피여올랐다. 신흥촌 촌민 악금평은 “예전에는 뜨락에 남새를 조금 심었는데 지금은 진에서 준 닭도 키우며 닭알을 팔고 있다.”고 전했다.

지급현장에서 사업일군들은 촌민들에게 병아리를 나눠주는 한편 사육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까근하게 설명했다. 위생, 온도를 비롯한 닭장의 일상관리와 과학적인 사육방법, 사료선택, 전염병 예방통제 등 관련 지식을 보급하고 촌민들의 질문에 인내심을 갖고 해답해주었다. 또 위챗대화방을 통해 닭사육 지식을 공유하기도 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최근년간 만보진에서는 해마다 촌민들에게 병아리를 지급하여 뜨락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이번에 진에서는 병아리를 도합 1.85만마리 지급했는데 총가치가 46.25만원에 달하며 이를 통해 가구당 수입이 3000원 정도 제고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만보진정부에 따르면 이번에 가구당 병아리를 10마리씩 수령하도록 하였는데 촌민들은 뜨락에서 닭을 키우면서 토닭, 토닭알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입을 제고할 수 있고 또는 닭이 낳은 닭알로 자급자족할 수 있다. 지난해의 병아리 지급 활동은 촌민들의 광범한 인정을 받았고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은 품종인 ‘대오금봉계’를 지급했다. 이 품종은 기르기 쉽고 알을 잘 낳는 특성이 있다. 여름이라 기온이 제일 높은 점심 시간대를 피해 새벽 4시부터 각 촌을 돌며 지급하기 시작했고 오전 9시 좌우에 지급활동은 순조롭게 마무리되였다.

최근년간 만보진에서는 촌민들이 뜨락의 유휴공간을 리용하여 사육업, 재배업, 레저, 민박 등 다양한 형식의 뜨락경제를 발전시키도록 적극 인도하면서 촌민수입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뜨락경제에 참여하고 있는 촌민들은 주요하게 재배업과 가금, 가축 사육을 위주로 하면서 농가뜨락을 소득증대의 ‘보물단지’로 활용하고 있다.  

  남광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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