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형 체험관광 뜬다
조류 관찰·농사·과학 체험이 이끄는 신형 소비 대세

2026-06-09 09:56:15

조류 관찰, 농사 체험, 과학실험… 최근 들어 가족형 체험관광에 지갑을 여는 가족들이 늘고 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은 조류관찰에도 적용된다. 날이 막 밝아오는 이른아침이 조류 관찰에 가장 적합한 시간대이다. 먹이를 찾기 쉬운 이때가 새를 발견할 확률도 훨씬 높기 때문이다.” 상해복흥공원에서 조류관찰 활동을 진행하는 ‘도시황야’스튜디오의 책임자 주씨의 설명이다.

설명이 끝나자 어린이 20명과 학부모들은 주씨의 안내에 따라 조류관찰에 나섰다. 공원에는 나무가 울창했고 새소리가 여기저기서 이어졌다. 눈을 크게 뜨고 새를 찾다 발견하면 망원경으로 초점을 맞춰 자세히 관찰하고 사진을 찍었다.

6세 아이를 데리고 조류관찰에 나선 한 학부모는 “과학지식도 배우고 자연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이런 활동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말까지 상해에서 발견된 야생조류는 총 543종에 이른다. 최근 수년간 많은 가정에서 조류 관찰 활동에 참여함에 따라 상해자연박물관, 상해야생동물원 등 여러 전시관과 관광지는 ‘조류 관찰+과학지식 보급’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5월, 6월을 맞으며 상해의 많은 농장에서는 다양한 농사체험 활동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상해과학기술관에서는 ‘아르키메데스와 왕관’ 실험을 재현하거나 ‘바늘구멍사진기’ 원리를 탐구하는 과학실험캠프가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려행플래트홈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29일—6월 1일까지 집 근처 당일 또는 반나절 체험학습 려행상품 구매 열기는 이전보다 120% 이상 증가했는데 그중 ‘자연탐구’와 ‘문화전승’ 두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농사체험, 계곡 트레킹, 문화·박물관 과학지식 보급 프로그램 등이 각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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