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귀버섯 판로 뚫어 촌에 류동자금 확보

2026-06-08 08:43:38

초여름의 연변, 푸른 산은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안도현 송강진 송화촌에 들어서니 은은한 버섯향이 코를 찔렀다. 촌민들은 한창 허리를 굽히고 두 손으로 검정귀버섯 더미 속에서 품질이 좋은 검정귀버섯을 날렵하게 골라내고 있었다.

“이 검정귀버섯은 성 공급판매 플래트홈에 보내야 하는데 상품성이 좋은 것을 골라내야 합니다.”

한 조선족 할머니가 잽싸게 불량품을 골라내며 기자에게 웃으며 말했다. 그의 뒤에는 엄격한 검사를 거친 2000킬로그람 되는 량질의 검정귀버섯들이 규격에 맞게 포장되여 가지런히 놓인 채 출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장면은 바로 송화촌의 가장 생동한 ‘풍년의 화폭’이다.

한때 송화촌의 검정귀버섯은 비록 품질이 좋지만 지리적으로 편벽한 곳에 있고 정보가 막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량질의 검정귀버섯이 창고에 쌓여 먼지가 끼는 것을 보고 촌민들은 애가 탔다.

전환점은 올해 4월 21일에 찾아왔다. 안도현민족종교사무국의 적극적인 추동하에 중국신농촌계획및설계연구원은 길림성 국강공급판매합작사관리집단유한회사와 련합 고찰조를 구성해 송화촌에서 생산 판매 실정을 현지 파악하고 농가 판매 난제를 정밀하게 료해한 후 현장에서 2000킬로그람의 검정귀버섯 대리 판매 협의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현지 농가에 근 20만원의 수입을 가져다주었고 농특산물 대외 판매의 ‘마지막 1킬로메터’를 뚫었다. 적재 현장에서 안도송화촌관광발전유한회사당지부 서기 리주군은 ‘감독원’으로 변신하여 전반 적재 순서가 순조롭고 차질이 없도록 보장했다.

“이번 생산과 판매의 정밀한 접목은 현지 자원을 활성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원래 창고에 적체되여있던 농산물을 판매해 ‘류동자금’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리주군은 분주히 오가는 운수차를 보면서 격동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수중에 류동자금이 있게 되면 촌에서 신규 대상을 계획하고 신규 산업을 발전시킬 때 밑천이 있고 자신감이 있게 됩니다.”

리주군이 말한 바와 같이 이 수입은 송화촌의 미래산업계획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촌민들은 피동적으로 판매를 기다리던 데로부터 어떻게 품질을 제고하고 포장을 최적화해 더욱 높은 표준의 시장수요를 만족시킬 것인가를 주동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기자는 취재 현장에서 분류할 때의 상품성 관리, 포장할 때의 규범적인 조작 그리고 차에 실을 때의 가지런한 배렬에 이르기까지 매 단계 ‘높은 표준’에 대한 추구를 엿볼 수 있었다. “우리가 내보내는 것은 검정귀버섯 뿐만이 아니라 더우기는 송화촌 나아가 안도현 농특산물의 평판입니다.”라고 리주군은 확고하게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송화촌의 희망을 가득 실은 화물차가 천천히 마을을 빠져나갔다. 촌민들은 이런 작은 검정귀버섯이 진정한 ‘치부의 꽃’으로 되여 깊은 산속으로부터 도시에 진입해 활짝 피여나기를 바라고 있다.

  갈위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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