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 “수분보충시간 대중의 지지 받지 못해”

2026-07-21 09:39:02

FIFA, 대회 종료 후 재검토


‘아스널 전 감독’ 아르센 벵거 국제축구련맹(FIFA) 글로벌 기술책임자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 도입된 수분보충시간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벵거는 이 새로운 제도가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FIFA가 대회 종료 후 그 영향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FIFA는 미국, 메히꼬, 카나다의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모든 경기에 기후조건과 관계 없이 3분간의 의무적인 수분보충시간을 도입했다. FIFA측은 이것이 선수 복지를 위한 결정이였다고 밝혔으나 비판론자들은 방송사들이 이 휴식시간을 상업광고로 돈을 벌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벵거 감독은 “때로는 사람들이 이를 좋아하지 않았다.”면서 “FIFA가 월드컵이 끝난 후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보기엔 이것이 경기 결과를 바꾼 것 같지는 않지만 우리는 축구를 보는 사람들을 위해 추후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경기에서 특히 경기장 지붕이 덮여있을 때 사람들은 이를 불만스러워했으나 대회 시작 시점에 이미 모든 경기에 적용하기로 결정된 사항이였다.”고 설명했다.

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경기 중단 시간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일부 관중들은 수분보충시간 때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전후반 22분경 진행된 2번의 수분보충시간으로 인해 전후반 90분의 경기가 4번으로 쪼개져 진행되였다. 전문가들이 BBC 스포츠에 밝힌 바에 따르면 미국 폭스스포츠의 월드컵 광고 단가는 30초당 20만~30만딸라 사이로 미국 대표팀 경기와 토너먼트 후반부엔 75만딸라까지 치솟았다.

한편 벵거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한 것에 대해선 성공적이였다고 평했다. “대회 전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더 많은 팀에 기회를 주는 것이 도의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는 정확한 결정이였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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