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여름 소비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피서는 여름철 관광의 중요한 테마이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려행지와 특색 있는 관광지가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들의 피서 선택지도 더욱 다양해졌다.
절강성 수창에서는 페쇄된 형석 광산이 관광지로 탈바꿈해 천연 피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삼아, 대리 등지는 젊은층을 겨냥해 섬 명상과 석양 요가 등 프로그람을 선보이며 단기 피서를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확장하고 있다.
관광렬차와 크루즈려행도 올여름 새로운 류행으로 자리잡았다. 동성려행 플래트홈에 따르면 올여름 휴가철 관광렬차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피서려행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여름철 스포츠 경기와 공연시장도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려행서비스 플래트홈 씨트립의 예약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여름에 열리는 일부 콘서트 개최 도시의 관광상품 예약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한 상품, 서비스’ 소비시장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여러 랭음료 매장이 여름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한 것외 JD(경동)가 발표한 ‘6.18 쇼핑축제’ 기간 가전용품, 생활용품 데이터에 따르면 랭감 침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여름경제가 활기를 띠는 원인은 소비수요의 승격과 업종간의 융합, 정책지원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젊은층의 소비성향이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면서 전통적인 피서방식에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자유도가 높고 참여형인 아웃도어 체험이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귀주성 고과하의 스릴 넘치는 표류코스가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여름방학의 대표 콘텐츠인 ‘체험학습 려행’도 깊이와 범위를 넓히고 성취감을 더해주는 몰입형 체험으로 발전하고 있다. 운남성 열대우림에서 코끼리와 함께 걷는 생태관광부터 홀치기 염색체험, 묘족 은공예 등 무형문화유산 려행에 이르기까지 점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체험의 깊이’를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
여름경제 열풍은 업종간의 깊이 있는 융합과 돌파구 마련의 덕분이기도 하다. ‘피서+’, ‘스포츠경기+’, ‘야간경제+’ 등 다양한 융합 모델이 산업간의 경계를 허물며 전방위적인 소비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교한 봉사지원과 다각도의 공급 확대도 휴일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뒤받침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광동성은 ‘여름방학에는 광동으로’라는 주제의 문화관광 주제활동을 선보였다. 다양한 형태의 체험학습과 일련의 소비촉진 정책을 통해 단일 소비 씨나리오의 한계를 넘어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새로운 여름경제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다.
천진시는 올여름 1000여개 문화관광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물결이 넘실대는 여름’, ‘시원한 여름’ 등 8대 계렬을 중심으로 100여개의 특색 관광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절강관광직업학원 교수 장예는 “오늘날 사람들은 더 이상 단순한 피서와 휴식에 만족하지 않고 몰입형 체험, 문화적 향수, 정서적 가치까지 추구하고 있으며 소비선택도 차별화·다양화·고품질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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