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 황금련휴 맞으며 국제적인 관광지로 부상

2023-10-10 09:04:53

올해 추석, 국경절 련휴 기간 훈춘시를 찾은 관광객은 연 74.9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0.9% 증가하고 관광수입은 8.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26.9% 증가하면서 문화관광시장이 호황을 누렸다.

올해 추석, 국경절 련휴에 대비해 훈춘시는 독특한 풍모와 력사문화를 발굴하고 우수한 자원을 집약하여 다양한 문화관광 활동을 선보이면서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제1회 중로 문화대회의 중요한 부분인 유럽거리 문화행사에서는 ‘어린이의 밤’ 특별공연, ‘로씨야의 밤’ 특별공연 등 다양한 주제의 16가지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유럽거리에는 훈춘시촬영가협회와 로씨야 사진작가들이 제공한 사진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작품은 두 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 그리고 오랜 력사를 보여주었다. 문화활동 감상외에도 바비큐와 해산물을 맛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훈춘해산물시장은 명절기간 킹크랩을 맛보려는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련휴기간 훈춘방천풍경구는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는 관광지중의 하나였다. 10월 1일부터 풍경구는 입장권 판매시간을 오전 6시로 조정했다. 이 기간 로씨야풍정을 주제로 하는 종합적인 테마락원 동방몽환섬(哇斯托克欢乐岛)이 개원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왕훙 탐방지로 떠올랐다. 동방몽환섬은 로씨야풍의 광장, 마을, 몽환섬 모험, 해양놀이공원 등 4개 테마기능구역으로 나뉘여있는데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레저, 오락, 놀이기구, 음식,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훈춘동북아국제상품성에서도 다양한 판촉활동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쇼핑욕구를 자극하여 새로운 쇼핑 및 체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상품성에는 로씨야, 한국, 일본 등 수입상품 할인창고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장춘에서 훈춘을 찾은 한 관광객은 훈춘에 들리면 로씨야 쵸콜레트, 우유, 꿀 등 상품은 필수 구매 품목이라며 지인들에게 선물하려고 들렀다고 전했다.

련휴기간 훈춘은 도시 곳곳이 활기로 차넘쳤다. 특히 훈춘을 찾는 외국인이 많아지면서 도시는 국제적인 분위기가 흘렀다. 거리를 걷다 보면 특색 있는 크고 작은 가게들에서 여유롭게 쇼핑하고 휴식을 취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모으는 테마파크 등은 훈춘의 문화관광 소비시장이 더욱 생기와 활력을 더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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