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서 ‘쓰레기 줏기 세계 대회’ 열려

2023-12-11 08:34:26

일본 도꾜에서 ‘쓰레기 줏기 세계 대회’가 열렸다. 제한된 시간내에 쓰레기를 가장 많이 줏는 팀이 우승하는 경기이다.

11월 2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 도꾜 시부야구에서 열린 ‘스포고미월드컵 2023’ 대회에 21개국의 6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스포’는 스포츠를, ‘고미’는 일본어로 쓰레기를 뜻한다.

이 대회는 일본의 사단법인 ‘소셜스포츠이니셔티브’가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알리고 환경을 정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였다. 다만 월드컵 형식으로 국제팀끼리 경쟁한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는 3인 1팀으로 구성되였다. 제한된 시간내에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중량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시부야역 린근에서 90분 동안 쓰레기를 주었다. 이들이 모은 쓰레기의 무게는 총 550킬로그람에 이른다. 최종 약 57킬로그람의 쓰레기를 수거한 영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일본팀에게 돌아갔다.

영국팀측은 “우승을 차지해 감사하다.”면서 “쓰레기를 줏는 것은 재미있는 스포츠”라고 소감을 전했다. 

외신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