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설로 섭씨 령하 30도 가까이 떨어진 혹한의 날씨임에도 돈화시 요회소류역 종합정비공사 대상은 시공을 멈추지 않았다. 시공현장에서 기계 동음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굴착기가 쉴새없이 땅을 파고 운수차량들이 금방 판 구덩이 옆에 석재를 끊임없이 부리고 있었다. 한켠으로는 시공일군들이 석재를 구덩이 바닥에 펴고 철망으로 고정시키고 있었다.

“한겨울은 토양층의 경도가 높아 시공하기 적합한 시기지만 추운 날씨는 시공일군들에게 큰 시련으로 작용한다. 명년에 농가들에서 제때에 파종하게 하기 위해 시공일군들은 추위를 두려워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시공을 견지해 기한내에 작업을 완수하여 대중들에게 만족스러운 답을 줄 것이다.” 시공단위 책임자가 이같이 말했다.

돈화시 요회소류역 종합정비 공사는 돈화시 관지진 요회촌, 신방자촌 경내에 위치했는데 이 두개 촌의 토지면적은 22.99평방킬로메터에 이르고 이중 수토류실 총면적은 14.28평방킬로메터에 달했다. 이번에 통제, 정비한 수토류실 총면적은 11.05평방킬로메터, 정비한 침식구역은 31개에 이르고 공사 총투자는 564만원에 달한다.

소개에 따르면 봉산육림 정비와 삼림초원 건설공사의 실시는 초목 식생을 효과적으로  보호 및 회복시키고 림초 식생 피복을 증가하여 침식계곡의 림초 식생 피복률을 80%에 도달시킴으로써 흑토를 보호하고 알곡생산 안전을 보장하며 농업생산 조건 및 농민수입을 향상시키고 생태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택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