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레저농업과 향촌관광의 융합발전 추진
훈춘시 고품질 과일 및 남새 재배기지 적극 건설

2024-03-25 08:57:25

초봄이 되면서 날씨가 따뜻해졌다. 일전, 기자가 훈춘시의 각 농업 과일과 남새 창고에 들어서니 딸기, 블루베리, 앵두 등 특색 과일들이 잇달아 출시된 가운데 관광객들이 하우스에서 과일을 따고 맛보면서 전원의 즐거움을 만긱하고 있었다.


◆립신촌 하우스에 탐스러운 딸기 주렁주렁

훈춘시 삼가자만족향 립신촌딸기하우스에 들어서면 딸기향기가 코끝을 자극하고 있었는데 딸기모 사이사이로 관광객들이 탐스러운 딸기를 채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우스 경영자 하수국에 따르면 그는 3채의 딸기 랭장하우스를 운영하는데 총면적이 3000평방메터이고 엘사, 마리아, 다사이 등 다양한 종류의 딸기를 재배하고 있었다. 딸기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는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고 자연수분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농약 잔류를 원천적으로 억제했는데 이로 인해 과일의 품질이 제고되고 재배한 딸기는 향이 진하고 과즙이 풍부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다.

“우리 마을은 도시와 가까와 많은 판매상들이 이곳에 와 딸기를 주문한 후 시장에 가 판매합니다. 딸기 채집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현지 시장의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주변 현시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수국은 현재 한채 하우스의 딸기 생산량이 3000근에 달하는데 3채의 하우스로 일년에 3~4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년간, 삼가자만족향은 도시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장점을 바탕으로 하우스경제를 힘써 발전시키면서 촌민들이 유기농 남새와 반계절 과일을 재배하도록 적극 지도하고 농촌의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전원단지 종합체를 구축하여 채집관광의 고품질 발전을 도모했다.


◆코끝을 간지럽히는 도로촌 블루베리향

블루베리는 새콤달콤하고 영양이 풍부하여 시장 전망이 넓지만 재배가 어려운 문제가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년간 재배농가 김경철은 이 문제를 극복하고 재배에 성공했는데 현재 그가 재배한 6000그루 블루베리화분은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김경철이 운영하는 블루베리농장은 훈춘시 근해가두 도로촌에 위치해있다. 농장에 들어서면 블루베리 특유의 과일향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있는 가운데 로동자들이 잘 익은 블루베리를 따서 포장하고 관광객들이 채집체험을 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한눈에 안겨온다.

촌민 관발권은 “블루베리 풍작의 덕을 우리도 보게 되였습니다. 매일 몇백근의 블루베리를 따야 하니 우리도 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고 말하면서 기뻐했다.

김경철은 기자에게 3월 중순에 잘 익은 블루베리가 출시되면서 시장의 공백을 메웠고 판매가격이 높아 지역 촌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면서 향후 그는 ‘농업+관광’ 모식을 확장하고 채집관광의 다원적 가치를 깊이 발굴하며 주변 농촌음식점, 민박 등 관광산업의 동시 발전을 촉진하여 더 많은 촌민들을 이끌고 소득을 늘일 것이라고 밝혔다.


◆빨간 앵두는 쌍신촌의 아름다운 명함

일전, 훈춘시 영안진 쌍신촌에 있는 쌍신경품채집단지 앵두가 성숙기에 접어들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왔다.

앵두나무가 즐비하게 늘어진 사이사이로 관광객들이 앵두를 따고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우리 채집단지에는 8채의 하우스와 450여그루의 앵두나무가 있으며 품종은 ‘미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작은 앵두와 달리 이 품종은 크고 운반이 쉬우며 생산량이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재배과정에서 농가비료를 사용했기에 앵두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단지 경리인 림비는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정기적으로 농업전문가와 교수를 초청하여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견학을 통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배워 재배수준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고 부언했다.

림비는 기자에게 과학적인 관리 덕분에 채집단지에서 생산된 앵두는 알이 크고 즙이 많으며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단지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주변 촌민들의 취업을 증가시키고 촌민들이 집 앞에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였다고 표했다. 오늘날 빨간 앵두는 쌍신촌의 아름다운 명함으로 되였다.

최근년간 훈춘시는 농업 산업구조 조정에서 농업 기반시설 건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고품질 과일품종을 도입하여 고품질 과일 및 남새 재배기지를 구축하고 계절별 과일 및 채소 육모, 재배, 판매, 레저, 채집을 아우르는 모식을 구축함으로써 현대 레저농업과 농촌관광의 융합발전을 촉진하고 농업의 능률성 증대, 농민 소득 증가를 실현하고 있다.

  두만강뉴스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