렬차칸 침대자리에 카텐 달아 화제

2024-04-25 08:43:10

대중의 출행체험 어떻게 더 높일 것인가?

최근 온라인에 ‘젊은이가 아래층 침대자리에 카텐을 달아 로인이 불만을 표하는’ 짧은 동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로 되고 있다. 렬차칸 아래층 침대는 중간, 웃층 침대 승객을 앉혀야 하는가? ‘침대 카텐’이 화제로 된 것은사회 심리상태의 어떤 변화를 반영하는가? 류사한 론난의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방향은?  이와 관련해 추적 취재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어느 렬차칸에서 한 아주머니가 젊은이들이 아래층 침대자리에 카텐을 달아 70세 로인을 앉지 못하게 한다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네티즌들이 시시비비를 가려줄 것을 호소했다. 화면에서 마주한 두 침대 아래층 자리에는 모두 카텐이 달려있었고 카텐 뒤편에는 한 젊은이가 고개를 숙이고 앉아있었으며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어떤 네티즌들은 아래층 침대는 실상 돈을 더 주고 산 것으로 젊은이들의 행동을 나무랄 수 없다고 인정했고 또 어떤 네티즌들은 사람을 앉혀도 무방하다고 했으며 또 어떤 네티즌들은 앉을  곳이 없으면 철도부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침대 카텐’ 현상에 대해 철도부문  12306 고객봉사쎈터가 카텐을 사용할 수 없다는 명확한 규정이 없어 기타 려객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상황에서 카텐을 사용할 수 있지만 여러 려객과 협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래층 침대의 사용권과 관련해 12306 고객봉사쎈터가 지난해 승객이 차표를 구매하면 상응한 위치의 사용권한이 승차권을 구매한 승객에게만 있다고 답변한 적이 있다.

렬차칸 침대 아래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을 수 있는가? 신화사 웨이보의 ‘당신은 침대 아래자리를 구매하면 다른 사람을 앉게 하겠는가?’라는 설문조사에서 절반 이상의 네티즌들이 ‘아니요’를 선택했고 각각 20%와 28%가 ‘네’와 ‘상황을 보아서’를 선택했다.

중경시당위 당학교 교수 방욱은 “‘침대 카텐’이 화제가 된 것은 본질적으로 대중의 출행관념의 변화이다. 즉 개인의 공간과 사용권리를 더 중시하는 것으로 출행체험에 대한 더욱 높은 기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많은 승객들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일부 사람들이 아래 침대가 일정한 ‘공유’ 좌석 기능을 담당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침대칸 설계와 일정한 관련이 있다. 중간, 웃층 침대 공간이 비교적 좁고 유일한 테블도 아래 침대의 가운데에 있다. 그리고 일반 침대렬차칸에는 보통 6개의 침대자리가 있지만 활동걸상은 2개밖에 없다.  

서남정법대학 교수 풍자헌은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철도법>의 관련 규정에 따르면 려객과 철도운수기업은 계약적인 법률관계를 구성하며 려객은 그가 구매한 좌석에 대한 사용권을 갖고 있다. 표값으로 볼 때 아래 침대의 구매가격이 일반적으로 중간, 웃층 침대 가격보다 비싸다. 그중 하나가 바로 아래 침대가 앉기에 더욱 편리하기에 려객이 비용을 더 지불하는 것으로 가치를 어느 정도 구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래 침대 려객이 중간, 웃층 침대 려객에게 자리를 양보할 것을 제창하지만 자원의 원칙에 따라야 하며 강제적으로 요구해서는 안된다.

방욱은 “‘침대 카텐’이 구설수에 오르는 리면에는 쌍방의 권익과 요구가 있고 또 백성들이 출행체험에 대한 더욱 높은 기대도 있지만 아래 침대 수가 필경 제한되여있다는 것을 보아야 한다. 우리 나라 고령화 정도가 심화됨에 따라 공공봉사는 이러한 새로운 추세를 보고 존중해야 하며 원천적인 자원분배에서 지혜를 발휘하여 ‘좌석’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의 관심사에 더욱 잘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1월 교통운수부, 국가철도국 등 6개 부문이 련합으로 ‘적로화 무장애  출행봉사 사업을 일층 강화할 데 관한 통지’를 발부하여 12306사이트, 모바일 클라이언트 등 기차표 구매 기능을 최적화하고 보완하며 자동식별 실현과 우선적으로 로인들의 아래 침대 배치를 촉진할 것을 명확히 요구했다.

풍자헌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장원한 견지에서 볼 때 관련 도로교통분야의 법률, 법규를 일층 보완하고 려객에 대한 인도를 강화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아무리 최적화된 설계라도 결국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상호 리해와 존중을 떠날 수 없다면서 문밖에 나서면 서로를 보살펴야 하고 더 많은 친절과 관용을 베풀어야만 서로가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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