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무역 문제 범정치화 범안보화 세계경제 안정에 도움 안돼

2024-04-12 08:53:45

중국 외교부 대변인 모녕은 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생산과잉’ 등 경제 무역 문제를 범정치화, 범안보화하는 것은 경제규칙에 어긋나며 자국 산업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재무장관 옐런이 최근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중국 일부 산업의 ‘생산과잉’과 그것이 미국 로동자와 회사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여러차례 우려를 표명하면서 미국 정부는 중국이 미국 고용에 위협이 되는 산업정책을 개변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녕 대변인은 세계화의 맥락에서 생산과잉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세계시장 수요와 미래 발전 잠재력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수요와 공급의 균형은 상대적이고 불균형은 종종 정상적이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주로 가치법칙에 따라 시장에 의해 조정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녕 대변인은 중국은 모든 당사자가 공정한 경쟁과 개방협력의 시장 경제 기본준칙을 준수하고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따라 경제 무역 협력의 모순된 차이점을 적절하게 처리하며 공동으로 세계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성을 유지할 것을 주장한다고 말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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