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내실 굳히기에 나서

2024-05-22 09:46:27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박성진)가 차세대위원회와 녀성위원회를 새로 설립하고 내실 굳히기에 나섰다.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 일전에 정식으로 국가 1급 사단 법인단체인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에 편입, 향후 공식등록 단체신분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되였다.

이날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는 차세대위원회와 녀성위원회를 정식으로 설립, 새로운 비전을 예고했다.

박성진 회장은 이날 “차세대는 미래의 희망이고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차세대들의 참여로 조선족기업가협회는 새로운 활력소를 얻게 되였다.”고 했고 “각 분야에서  눈부신 활동을 하고 있는 녀성들의 참여로 조선족기업가협회의 전체적인 실력이 올라갈 수 있게 되였다.”면서 녀성위원회 설립에 큰 기대를 표했다.

박성진 회장은 또 다양한 활동으로 교류와 합작의 기회를 창출하고 조선족대학생 인재 관리에 살손을 대고 조선족대학생 취직을 의사일정에 올리겠다고 했다.

천태요구르트유한회사 총경리  리계화가 이날 대회에서 축사를 했다. 천태요구르트유한회사는 요구르트 업계의 선두주자로 리계화 부부가 1억원을 들여 인수한 한국기업이다.  

리계화는 “협회 역시 가정과 마찬가지로 화합과 협력과 사랑이 필요하다.”면서 “가화만사성이라는 사자성구를 가슴에 새기고  공동발전을 위한 길에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청도조선족대학생련합회 회장 김승준은 “성공한 기업을 탐방하고 기업 현장에서 기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교류할 수 있어 너무나 기뻤다.”고 하면서 “대학생 취직까지 생각해주는 기업협회가 있어 어깨에 힘이 실리는 것 같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김성술, 오진호, 장용걸, 김운을 집행부회장으로 임명했고 백상림, 류호림, 리성무, 장용기, 박경국을 부회장으로 임명했으며 김흥림을 고문으로, 김승운을 리사로 임명했다.

협력과 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내용으로 행사를 펼쳤다는 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이날 조선족기업가들과 차세대 그리고 녀성위원회 성원들은 바줄당기기 등 오락활동을 펼쳤고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기업가협회 부분적인 회장단과 녀성위원회, 차세대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허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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