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대변인 모녕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산업 보조금 정책은 세계무역기구의 규칙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시종일관 공평하고 투명하며 비차별적인 원칙을 견지하며 세계무역기구가 규정한 금지성 보조금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전에 미국 시시잡지 타임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전기자동차에 대량의 보조금을 제공하고 또 이런 차들이 미국시장에 대량으로 흘러들도록 하고 있다며 미국측은 이를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모녕 대변인은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중국 신에너지 제품들이 국제시장에서 널리 환영받는 것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도화된 산업망과 공급망, 충분한 시장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지 보조금에 의거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난해 중국이 미국에 수출한 전기자동차가 고작 1만 3000대밖에 안되는데 어디서 대량의 중국 전기차가 미국시장에 흘러들었다는 말이냐고 반문했다.

모녕 대변인은 산업 보조금정책은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되였고 현재 세계 각국이 보편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년간 미국이 <칩과 과학법안> 등을 잇달아 제정하여 미국기업에 수천억딸라의 보조금을 제공하며 직접적으로 시장자원 배치에 간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조금은 산업경쟁력을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모녕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 전기자동차에 대해 차별성 조치를 취한 것은 세계무역기구 규칙에 위배되고 글로벌 산업망과 공급망의 안정을 파괴한 것으로 궁극적으로 미국 자체의 리익을 해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측은 미국측이 시장원칙과 국제무역 규칙을 참답게 준수하여 각국 기업들에 공평경쟁의 량호한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희망하다고 말했다.

모녕 대변인은 중국측은 자체의 합법적인 권익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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