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 그날 깊이 새기고 사업에 심혈 몰부어
전 연변박물관 관장, 주정협 문화문사및학습위원회 주임 김휘와의 인터뷰

2024-07-17 08:39:52

“9년 전 그날은 저에게 가장 소중한 기억이자 가장 귀중한 자산으로서 저로 하여금 평생 동안 습근평 총서기의 간곡한 당부를 실천하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12일, 습근평 총서기의 연변 시찰 9돐을 앞두고 습근평 총서기에게 해설을 해드렸던 연변박물관 전 관장이며 주정협 문화문사및학습위원회 주임인 김휘는 인터뷰에서 이같이 격동된 심정을 토로했다.

2015년 7월 16일, 연변을 찾은 습근평 총서기가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연변박물관이였다.

“총서기께서는 장춘-길림-두만강지역 개발개방 선도구의 계획 및 건설 상황을 청취했고 연변주성과전, 중국조선족민속문화전을 참관했으며 조선족의 풍속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특히 문물들을 아주 진지하게 관람하였고 가끔 여러가지 전문적인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이미 9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지났지만 김휘는 당시의 정경을 떠올릴 때면 그 세부적인 장면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사업터가 바뀐 김휘지만 그는 줄곧 연변박물관의 발전에 대해 아주 관심하고 있었다. “연변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2015년의 20만명에서 2023년에는 45만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정말 비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연변박물관은 연변의 가장 인기 있는 왕훙방문지의 하나로 되였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9개 성의 12개 도시에 연변전람을 내놓음으로써 단순한 문화전시 단위가 아닌 연변을 홍보하고 연변을 전시하는 중요한 창구로 되여 많은 관광객들에게 연변의 끊임없는 발전, 단결 분투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2017년 5월, 김휘는 사업수요로 연변가무단의 단장으로 부임했다. 단장으로 임명된 그 당시 연변가무단은 자금난, 인재류실, 혁신구동력 부족 등 여러가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있었다.

“9년 전 총서기를 만났던 그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저에게 곤난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심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김휘는 부임한 후 적시에 사업사로를 바로 잡았다. 그는 ‘예술가들이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문예의 길로 나아가도록 정확하게 인도하고 당과 사회주의, 인민, 영웅을 노래하는 것을 견지하며 사상이 깊고 예술적으로 조예가 깊은 질적으로 우수한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그는 ‘인재를 양성하고 정품을 내놓으며 시장에로 나아간다’는 주선을 단단히 틀어쥐고 연변가무단을 이끌어 새로운 창작의 절정기로 진군했고 새로운 발전의 활무대를 개척했다.

2017년 연변가무단에서 창작한 무용 〈장고행〉이 제11회 중국 무용 ‘련꽃상’ 민족민간무용 1등상을 수상해 길림성의 수상 공백을 메웠다. 2018년 길림성 제2회 소수민족문예공연에서 연변가무단의 〈나래 치는 학〉이 1등상을, 〈칼춤〉이 2등상을, 노래 〈고향땅〉, 〈어머니의 진달래〉가 1등상을, 〈꿈으로 향한 길〉이 2등상을, 〈벼꽃타령〉이 3등상을 수상했다. 2019년 연변가무단의 무용이 제12회 전국 무용 ‘련꽃상’ 시합에서 추천상을, 성악배우 김학준이 제12회 전국음악금종상(벨칸토조) 시합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2021년 연변가무단의 대형 창작가무시 〈해란강반의 벼꽃향〉이 제6회 소수민족문예공연에서 우수극목상을 수상했다… 업계와 관중의 인정을 받는 이 같은 상들은 연변가무단 단원들의 창작과 공연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켜 연변가무단으로 하여금 정품창작과 단체의 기술이 전국 소수민족의 전렬에 서도록 격려했다.

2022년 1월 주정협 문화문사및학습위원회 주임으로 부임해서도 김휘는 변함없이 습근평 총서기가 길림성과 연변을 시찰할 때 한 중요연설, 중요지시 정신을 명기하고 정협을 알고 협상할 줄 알며 의정을 잘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사상으로 사업을 이끌고 실천을 지도하고 있으며 주당위와 주정부의 사업중점을 단단히 둘러싸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문화문사 면의 제반 조사연구, 시찰과 협상의정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문화건설 사업은 소리 없이 이루어지지만 중화민족 공유의 정신적 터전을 건설하고 여러 민족의 교류, 왕래, 융화를 촉진하는 데 있어 그 의의가 중대한바 이 역시 우리들의 사업의 방향, 사업의 의의입니다.”

김휘는 이같이 피력하면서 올해에 들어서 주정협 문화문사및학습위원회는 ‘변경지역의 문물이 활기를 띠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에 생동한 력사적 뒤받침으로 되게 하는 것’을 주제로 전 주 8개 현(시)에서 조사연구를 펼쳐왔고 감숙성에 대한 학습고찰을 거쳐 제기한 몇가지 합리화 건의가 전 주 문물자원 보호와 리용에 참고가 되고 우리 주 민족단결진보 승격판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변박물관에서 연변가무단, 그리고 주정협 문화문사및학습위원회에서 근무한  9년간 김휘는 문화전선에서 습근평 총서기의 간곡한 당부를 실천의 동력으로 전환시켜 우리 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의 문화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데 힘을 이바지하고 있다.

  전정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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