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 안산 탕강자 온천 관광지이다.
한 로씨야 관광객은 이곳의 온천수와 특유의 광물 진흙료법을 체험하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그는 “중국에 처음 왔는데 온천을 즐기며 광물 진흙을 묻히는 게 매우 색다른 경험이였다.”며 “몸이 훨씬 가벼워졌고 어깨∙목∙무릎 통증이 완화되였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료녕성에서 광물 진흙료법, 파라핀 료법 등을 체험한 후 흑룡강성 할빈으로 이동해 빙등축제를 즐기고 중앙대거리를 거닐며 동북지역에서의 시티워크를 즐겼다.
눈 덮인 겨울 날씨 속에서 온천을 즐기는 ‘빙설+온천’ 체험이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연변봄철국제려행사 총책임자 최국록은 “이번 겨울시즌 이후 무비자정책이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빙설+온천’ 체험을 위해 중국 ‘동북 려행’을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변려행을 마친 외국관광객 김지연은 “일본 혹가이도 등 전통적인 온천관광지와 비교하면 설경에서 즐기는 중국의 온천 가격은 합리적이고 특색이 있는 데다 량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국장 송염은 “경제∙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려행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계속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특한 건강∙양생∙레저의 기능을 갖춘 온천∙건강양생 관광이 ‘동북려행’의 중요한 일환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월 료녕성을 찾은 관광객은 총 6893만 4400명으로 집계되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31%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따른 관광업수입은 24.66% 늘어난 690억 3900만원에 달했다.
‘빙설+온천’ 체험은 지역경제 발전의 잠재력도 자극하고 있다. 동북지역 여러 도시에서는 온천과 빙설 두가지 문화관광자원을 결합한 ‘대중빙설+전체 국민 온천+민속체험’이라는 새로운 상품을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빙설+온천’ 체험에 대한 호평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 소셜미디어 앱, 쇼훙수 등 SNS에 후기를 올리고 자신의 려행경험을 공유하며 색다른 체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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