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세 타고 경제 챙기기에 나선다

2025-03-25 08:54:08

최근 거시정책과 개혁추세의 꾸준한 강세를 반영하듯이 ‘내수확대’, ‘주식시장 안정화’, ‘신질 생산력 발전’ 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키워드 1: 내수확대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의 소비재 소매액이 48조 7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최종 소비지출은 2024년 경제성장을 2.2%포인트 견인했다.

현재 우리 나라 거시경제는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선행지표에는 수요부족 문제가 여전히 두드러진다. 또한 대외적으로도 세계경제의 회복력이 부족하고 무역 보호주의와 지정학적 갈등이 교차하는 등 수요 증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부 충격에 대응하고 경제운영을 안정화하기 위해서는 결국 내수확대가 관건이다. 이에 중앙경제사업회의는 올해 중점임무를 배치하면서 소비진작, 투자효익 향상, 전방위 내수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전문가들은 향후 소비를 통해 투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물적’ 투자에서 ‘인적’ 투자로 전향해야만이 내수확대의 장기적 구도와 효과적 제도를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재정정책을 강화하고 재정지출 구조를 조정해 과거 관례적으로 투자에 사용되였던 자금을 민생과 소비진작에 투입해 주민소비를 견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키워드 2: 주식시장 안정화

지난해 우리 나라 자본시장은 긍정적이면서도 큰 변화를 보였다.

지난해 역내 상장지수펀드 규모가 3조원을 돌파했고 상장사의 배당금 규모와 환매액은 각기 2조 4000억원, 1476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거래소 시장채권 융자액은 13조 4300억원에 달하고 공모 부동산투자신탁의 시가총액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시장변화는 자본시장에 관한 새로운 정책시스템, 구조적 통화정책 도구 등 일련의 주식시장 안정화 정책이 잇달아 출범하면서 꾸준히 힘을 발휘한 결과라고 풀이된다.

중앙경제사업회의는 부동산·주식시장 안정화, 자본시장 투·융자 종합개혁 심화, 중장기 자금의 시장진입 걸림돌 해결 등도 제안했다.

특히 중장기 자금의 시장진입 걸림돌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자금의 장기투자’ 환경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에 올 1월 중앙금융위원회 판공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 6개 부서는 공모펀드, 상업보험 자금, 양로금 등 중장기 자금의 시장진입 어려움과 관련해 구체적인 조치를 마련했다.

립신회계사무소 한 관계자는 “다음단계로 상업보험 자금의 A주 투자 비률을 높이고 중장기 자금의 시장진입을 확대하는 한편 중장기 자금의 투자 수익률을 끌어올려 중장기 자금이 실질적인 리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키워드 3: 신질 생산력 발전

지난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과학기술 지원 16조’, ‘과학혁신판 8조’, ‘인수합병 6조’ 등 정책 조치를 련이어 내놨다. 자본시장 제도의 포용성과 적응성을 높이고 우수자원을 신질 생산력 분야로 집결시키기 위해서이다.

정책적 지원 효과는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핵심기술분야의 ‘하드코어 테크놀로지’ 기업이 잇달아 A주 시장에 상륙했다. 상장사는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 산업통합 등을 통해 비영리 기술형 자산을 인수하고 ‘A+H’의 상장 형태를 탄생시켰다. 또한 전략적 신흥산업에 대한 사모펀드 등의 투자 비률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달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자본시장의 투·융자 종합개혁에 관한 정책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은하증권 수석 전략분석가 양초는 “이러한 조치가 기술형 기업의 가치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혁신 능력과 발전 잠재력을 갖춘 기업으로 자본흐름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