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 목이버섯이 양식 관건기에 들어섰다.

4일, 왕청현 계관향 계관촌의 목이버섯 하우스에 들어서니 한줄한줄 매달린 균주머니가 겹겹이 드리운 ‘커튼’마냥 독특한 풍경을 이루고 있었다. 일군들이 가지런히 매달린 수만개 균주머니 사이를 누비며 바쁘게 작업하고 있었다.

“우리 마을은 목이버섯 양식에 적합한 환경과 량질의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 124채의 매달이식 양식 하우스와 30채의 건조하우스를 건설했는데 현재 기본상 완공되여 사용에 투입되였다.” 길림성길관식용버섯과학기술발전유한회사 총경리 림암은 조업을 시작하면 해마다 목이버섯 30여만근을 생산해 1000만원에 가까운 생산액을 창출하고 순수입은 100만원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대상 건설 기간에 이미 47명의 마을주민을 취직시켰고 향후 300여명을 취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두달 가까이 일했는데 일당이 200원이다. 집에서 가까운데다 돈도 벌 수 있어 너무 좋다!” 이렇게 말하는 촌민 손기승의 얼굴에서 웃음이 번졌다.

　　금일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