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연길시 소방구조대대와 북산가두에서는 연길시 의란진 북흥소학교를 찾아 소방안전지식 보급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열일곱번째 5월 12일 ‘전국 재난예방감소의 날’에 즈음해 전개되였는데 학교 사생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의 응급상황 대처 수준과 자기보호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이번 활동에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였는데 학생들은 소방안전교육 영상을 관람하고 연길시 소방구조대대 선전일군의 소방안전 수업을 통해 흔히 발생하는 화재원인, 화재신고전화를 거는 정확한 방법, 소화기 사용방법 등을 료해했으며 화재 대피 모의훈련에 참가했다.

오전 10시, 교정에 화재 경보음이 울리자 550여명 사생은 정해진 경로에 따라 1분 42초 만에 안전하고 질서 있게 학교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소방대원들은 학생들에게 소화기로 직접 불을 끄는 시범을 보여줬으며 여러 학급 학생들은 순서 대로 소방차를 관람하고 소방대원과 교류하면서 소방안전지식을 더 깊이 터득했다.

활동에 참가한 3학년 2반 리익훤 학생은 “오늘 수업을 통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허리를 구부려 몸을 낮춰 움직여야 하며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지휘에 따라 질서 있게 현장에서 빠져나가야 하는 등 소방안전지식을 전면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학교 1학년 2반 담임선생님 화영은 “이번 활동은 한차례 생동하고 뜻깊은 교육활동이였다. 소방안전을 위한 일에는 결코 ‘작은 일’이 없으며 ‘예방이 관건’이라는 얘기가 있듯 앞으로 소방안전지식을 학교 수업에 적극 결부해 교정의 안전과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