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가협회에서 전한 데 의하면 16일 제2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두번째 날 연변작가협회의 계렬도서 신간 발표회가 장춘 농박원 서향산해전람관에서 있었다.
주당위 선전부에서 지도하고 연변교육출판사에서 주관하고 연변작가협회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연변 본토의 우수한 문학작품을 전시하는 것을 통해 우리 주 문화사업의 발전을 더한층 추동하고 연변문학의 영향력을 넓히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연변문화의 독특한 매력에 흡인되도록 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행사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새는 왜 날고 싶을가》, 《공터》, 《풀빛이 없는 봄은 없다》 등 10부의 우수한 도서작품 출간을 알렸다. 소설, 시가, 수필 등 여러 쟝르를 아우르는 이 도서들은 모두 연변 본토 작가들의 작품이다. 작품들은 연변의 진실하고 생동한 이야기로 연변인민의 생활백태를 기록하고 연변인민의 견인 불발하고 락관적으로 향상하는 정신적 힘과 연변문학의 깊은 내면, 창조적인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속보: 16일, 제2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 행사의 일환인 《파란만장한 세월─동북항일련군 전사 교수귀, 김선 부부 회고록》 신간 발표회가 장춘에서 있었다. 관련 부문 책임자와 전문가, 저자 대표 및 사회 각계 인사 6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파란만장한 세월─동북항일련군 전사 교수귀, 김선 부부 회고록》은 동북항일전쟁 14년의 전 과정을 함께 겪은 교수귀, 김선 부부의 생동한 체험담을 통해 항일련군 전사들의 전투와 일상을 생생하게 재현함으로써 동북항일련군이 당의 령도하에 일본침략자와 완강하게 싸운 간고한 력정을 보여주고 있다. 책에는 또 김선이 연변박물관에 기증한 1급 문물 《항일련군전사 학습필기(발취)》와 여러가지 귀중한 사료가 수록되였다. 《파란만장한 세월─동북항일련군 전사 교수귀, 김선 부부 회고록》은 2023년 4월에 국가출판기금 전문가 평의를 거쳐 국가출판기금관리위원회에 보고된 후 국가출판기금 지원프로젝트 입선작품으로 비준받았다.
신간 발표회에 이어 연변인민출판사가 길림성도서관, 연변도서관에 각각 도서를 증여했다.
리련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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