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5월 19일발 신화통신 기자 왕아남 석송] 19일 제78차 세계보건총회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했다. 본차 총회의 주제는 ‘건강한 세상 공동창조’이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테드로스는 총회 개막식에서 매차 세계보건총회는 모두 중대한 의의가 있는데 올해는 유독 그러하다며 본차 총회에서 각 성원국은 세계보건기구 <대류행 협정>을 심의함과 아울러 통과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표했다. 그는 또 세계보건기구의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과 독립성을 더한층 추동하기 위해 각 성원국이 다음번 회비 인상을 비준할 것을 호소했다.

본차 총회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내용은 <대류행 협정>을 심의하는 것이다. 4월 16일 세계보건기구는 3년여간의 집중적인 협상을 거쳐 세계보건기구 성원국은 <대류행 협정> 초안에 관해 합의를 이뤘다고 선포했다.

이 밖에 본차 총회는 2024년 성과보고와 보건및간호일군대오, 항생제 내성, 돌발보건사건, 척수회백질염, 기후변화 등 의제를 아우르는 75가지 의제를 심의하게 된다.

세계보건총회는 세계보건기구의 최고결책기구로서 보통 매년 5월 제네바에서 회의를 소집한다. 총회의 주요직책은 세계보건기구의 정책, 검열 및 예산방안 비준 등이다. 본차 총회는 27일 페막할 예정이다.

속보:  [제네바 5월 20일발 신화통신 기자 석송 왕아남] 20일 오전 제78차 세계보건총회가 <세계보건기구 대류행 협정>을 심의 통과했다.

중국대표단은 총회에서 <대류행 협정>이 심의 통과된 후 신화사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표했다. 중국측은 줄곧 <대류행 협정> 협상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협상에서 중국측은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인류보건건강공동체 구축 리념을 지도로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각국이 단결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창도하며 세계보건기구가 중심협상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하고 글로벌 보건건강치리체계를 함께 완선화하며 글로벌 예방, 방지 및 대응 능력을 제고해왔다. 대류행 예방 및 검측 등 기술의제에서 중국측은 과학정신을 견지하고 합리적인 문장 수정 의견을 제기하며 관련 문장 초안 작성에 깊이 참여하여 각측이 합의를 이루도록 추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 이 밖에 중국측은 브라질,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슈 등 국가와 함께 ‘공평우호국’의 기틀내에 공평하게 보건제품을 획득할 데 대한 발전도상국가의 합리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호응하여 책임감 있는 대국의 형상을 보여줬다.

<대류행 협정>은 기존의 대류행 검측, 방지 및 대응 시스템을 전면 개혁하고 대류행 관련 보건제품의 연구개발 및 공유를 촉진하며 대류행 관련 보건제품의 생산, 분배 질서를 조정하고 글로벌 공공보건치리체계를 더한층 완선화하며 현재 국제 보건 발전의 공평성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일련의 새로운 사업 플랫폼과 기제를 건립할 것을 제기했다.

관련 배치에 의하면 본 총회에서 <대류행 협정>이 통과된 후 세계보건기구는 정부간 사업소조를 설립하여 협정 제12조 (병원체 획득과 혜택 공유 시스템) 부속 문건에 관해 계속하여 협상을 펼치게 된다. 협상 결과는 제79차 세계보건총회에 제출하게 되며 부속 문건이 통과된 후 <대류행 협정>은 모든 국가의 서명과 비준을 위해 공개된다. <대류행 협정>은 60개국이 비준한 후 정식으로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

당일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테드로스는 총회 발언에서 <대류행 협정>은 “세계보건기구 지어 전세계 보건사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중 하나”로 될 것이라며 이는 인류가 전염병 예방, 통제와 대응 면에서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표했다.

2021년말 열린 세계보건총회 특별회의는 정부간 협상기구를 설립하여 전염병 예방, 방지 및 대응에 관한 공약, 협정 또는 기타 국제문서의 초안 작성과 협상을 담당하였다. 올해 4월 16일 세계보건기구는 3년여간의 집중적인 협상을 거쳐 각 성원국은 <대류행 협정> 초안에 합의하고 제78차 세계보건총회에 제출하여 심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