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주학생모집시험봉사중심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2025년 연변주 초중졸업생 학업수준시험에는 지난해보다 258명 줄어든 1만 2499명의 수험생이 참가하게 된다. 그중 국가통용언어문자로 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1만 625명이고 소수민족 언어문자로 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1874명이다. 시험시간은 6월 27일부터 6월 29일까지이며 전 주에 도합 8개 시험구, 14개 시험장소, 426개 시험장을 설치하고 예비시험장소 8개와 예비시험장 42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6월 30일에는 1만 2645명의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생물, 지리 학과 학업수준시험에 참가하게 되는데 전 주에 도합 8개 시험구, 14개 시험장소, 429개 시험장을 설치하고 예비시험장소 8개와 예비시험장 42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고중입학 시험이 안전하고도 질서 있게 전개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우리 주는 8개의 감독지도조를 설립하고 14명의 순시원을 선발, 파견해 각 시험구와 시험장소의 준비사업에 대해 감독, 지도, 검사함으로써 제반 사업이 제한된 시간내에 완성되도록 보장했다.

전 주에서 시험감독교원 884명과 시험주관, 시험부주관, 화장실관리원 등 시험사무일군 182명을 초빙하고 급별로 시험안전서약서를 체결한 데 이어 전문 시험사무훈련을 마쳤다. 시험에 앞서 우리 주는 학급회의 소집, 서약서 체결,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보내는 편지 발부 등 방식으로 신용 교육과 시험규률준수 교육을 광범위하게 전개했다.

시험기간에는 전 주에 41대의 스마트보안검색대와 497개 금속탐지기, 554대 5G신호차단기를 설치하고 공업및정보화 부문에서 54명의 사업일군을 배치해 시험장 주변에 대한 무선통신 감시 및 순찰을 펼칠 계획이다. 공안부문에서는 720명의 경찰을 배치해 시험장 안팎의 안전을 보장하고 교통을 관리할 예정이며 위급상황에 대비해 위생건강부문에서 30명의 의료일군을, 교육부문에서 30명의 심리자문 교원을 시험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각 시험장소에 텐트, 더위약, 비옷, 우산 등 물품을 배치할 예정이며 극단적인 날씨에는 학교 체육관, 식당 등 공공시설을 개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