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결국 중징계를 받았다.
에스빠냐축구협회(RFEF) 징계위원회는 15일(중국시간) 비니시우스의 4경기 출전 정지 징계 결과를 발표했다. 징계위원회는 ‘공을 다툴 위치에 있지 않은 상태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는 리유로 2경기, 심판진에 대한 ‘항의’를 리유로 추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사건은 11일 비야레알과의 에스빠냐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벌어졌다. 비니시우스가 후반 추가꼴을 터뜨렸지만 현장 비디오 재확인 결과 비니시우스가 상대 선수 네이선 살리바의 머리채를 잡아당긴 것이 포착되면서 득점이 취소되고 퇴장 명령이 내려졌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공식기자회견에 불참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에스빠냐 축구기자인 엘리자베스 콘웨이는 영국 ‘BBC’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부임 이후 처음으로 경기 후 기자회견에 불참했다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기자들은 하염없이 기다렸지만 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며 “그가 무슨 말을 하든 징계가 우려돼 인터뷰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내내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징계는 피할 수 없었다. 에스빠냐 국내 대회에 적용되는 이번 징계로 비니시우스는 19일 세비야와의 리그 9라운드부터 뛸 수 없게 되였다. 라리가 기준으로 4경기째가 다음달 8일 발렌시아와의 12라운드로, 비니시우스는 이 경기 이후 11월 A매치 휴식기도 지나야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15일, AS로마를 상대로 후반 38분부터 45분까지 3꼴을 몰아치며 4대3 대역전승을 거둔 무리뉴 감독은 “에스빠냐 클럽의 선수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2시간 전에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는 사실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나. 래일 아침에 할 수는 없었나. 뻐스를 타고 경기장에 거의 도착했을 때 비니시우스가 4경기 출전 정지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비니시우스는 “하루종일 징계를 발표할 시간이 있었는데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리그 4경기 출전 정지 소식을 들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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