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부터 대 이란 폭격까지…미국 명성 급속히 추락

2025-07-02 08:55:00

[북경 6월 30일발 신화통신 기자 사빈빈] 올해 들어 미국은 먼저 전세계적으로 무역전쟁을 일으켜 글로벌 경제 및 무역 질서에 심각한 충격을 주었다. 최근에는 또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에 직접 군사적으로 개입하여 한때 지역정세를 열전의 변두리에로 몰아갔다.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 및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유린과 전후 국제질서 및 글로벌 자유무역 체제, 국제 핵 비확산 체제에 대한 무분별한 파괴 그리고 다른 나라의 주권, 안전 및 령토 보전, 발전권리에 대한 란폭한 침해… 미국은 이미 규칙과 도의를 저버린지 오래다. 현재 세계는 일방주의와 강권정치에 사로잡힌 패권국가에 의해 위험한 정글 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있다.

무역전쟁이든 군사공격이든 모두 미국이 자국의 의지와 리익에서 출발한 ‘미국 우선’의 구현이다. 블룸버그 통신사 사이트는 미국이 이스라엘─이란 충돌에 직접 개입하여 지정학적 위험을 가중시켰으며 글로벌 경제는 이미 미국이 일으킨 무역전쟁으로 인해 심각한 불확실성에 직면해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예일대학교의 고급연구원 스티븐 로치는 미국의 관세정책과 대 이란 군사공격의 이중충격으로 인해 가뜩이나 침체위험에 직면해있는 세계경제가 더 큰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 위험한 것은 미국이 계속하여 선을 넘으며 법률과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와 국제사회의 다자주의를 추구하는 노력에 심각한 충격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 《상보》 사이트는 글을 게재하여 미국이 이란에 군사공격을 발동한 것은 두가지가 버려졌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하나는 외교정책의 예측 가능성, 외교업무의 전문성 및 능률성에 대한 신뢰이고 다른 하나는 국제법이다.

비록 일부 미국인들은 ‘패권의 승리’를 주장하지만 이러한 위험하고 오만한 행위가 미국의 명성을 더욱 실추시키고 이미지를 완전히 망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미국의 《외교정책》 잡지에 게재한 글에는 세계는 이미 미국의 일방적인 제국주의 행위에 대해 혐오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여러 여론조사 결과도 이러한 관점을 립증하고 있다. 미국매체는 모닝컨설팅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여 올해 5월말까지 41개국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올해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당시의 20여점에서 마이나스 1.5점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모닝 컨설팅 보고서는 관세정책외에도 미국의 대외 원조 감축, 국제 기구 및 협정 탈퇴 등 행동이 미국의 이미지에 장기적인 손상을 입힐 것이라고 지적했다. 닐라 데이터 회사가 5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보여주다싶이 전세계 10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미국에 대한 이미지가 마이나스로 떨어졌다. 프랑스 《아시아 잡지》 계간 편집장 피에르 앙투안 도네는 기고문에서 전세계적으로 미국에 대한 평가가 놀라운 속도로 악화되고 있으며 “외교 혼란, 동맹국에 대한 배신, ‘미국 우선’식의 자기중심주의로 인해 미국의 리더십은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전세계적으로 미국의 패권행위에 대한 불만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최근 몇년간 각종 일방적인 행위는 그 명성의 붕괴를 가속화했다. 미국은 오래동안 세계의 리더로 자처해왔으나 대국의 책임과 담당을 보여주지 못했고 오히려 패권에 의지하여 자국의 리익을 중심으로 한 단극세계를 구축해왔다. 타국 내정 간섭, 전쟁 도발, 파벌 형성, 대립 선동, 제재 람용, ‘디커플링과 사슬 끊기’… 각종 패권적인 행위는 사람들로 하여금 미국의 이기심과 위선을 더욱 똑똑히 보아내게 했다. 패권 쇠퇴의 불안 속에서 미국은 대대적인 관세 협박, 타국의 령토를 합병하겠다고 위협, 함부로 타국에 대해 군사공격 등 궁지에 몰린 싸움을 하고 있다. 에스빠냐 《봉기신문》 사이트는 글을 게재하여 미국의 쇠퇴는 이미 만회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이는 마치 상처 입은 야수마냥 자신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늘날 세계는 다극화 진척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국제 력량 대비와 민심의 향배가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강권과 패권은 미국 패권의 쇠퇴를 막을 수 없으며 갈수록 국제사회의 더 강렬한 경멸과 저항에 부딪칠 뿐이다. 미국 예일대학교 브래디─존슨 전략 프로젝트의 공동책임자인 마이클 브래네스가 말했 듯이 날로 다극화되는 시대에 일가독점의 주도적 지위를 추구하는 것은 시기적절하지 않으며 미국은 다극 질서에서 이러한 주도적 지위를 획득할 수 없다.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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