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련맹, 미국 관세에 더 강경한 립장

2025-07-04 09:28:35

영국매체 보도


[브류쎌 7월 2일발 신화통신 기자 강일 정영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의 1일 보도에 따르면 7월 9일로 예정된 유럽─미국의 무역협상 마감일이 다가옴에 따라 유럽련맹(EU) 회원국 정부들은 미국의 대 EU 관세 취소가 모든 기본협의의 일환으로 되여야 한다는 강경한 립장을 취하고 있다.

보도는 EU 관원의 말을 인용하여 미국은 “타결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단계 협의는 미국─영국 무역협정과 류사하며 협상이 계속되는 동안 일부 관세를 보류할 것”이라고 EU측에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나 EU 회원국들은 미국이 관세를 장기적으로 철페하거나 대폭 삭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하는 EU위원회 무역및경제안보 담당위원 셰브초비치에게 더 강경한 립장을 취할 것을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7월 9일부터 대부분의 EU산 수출품에 부과하는 10%의 기본관세를 인하하고 비교적 높은 업종의 관세도 함께 인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셰브초비치는 3일 미국 상무장관 루트니크, 미국 무역대표부 그리어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이번 회담이 EU가 협의를 달성하고 높은 관세를 피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약 3개월간의 협상에서 EU 회원국들은 미국과의 협상통일전선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소식통이 피로한 데 따르면 EU위원회 위원장 폰 데어 라이엔은 지난주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각 회원국들에게 더욱 강경한 립장을 지지할 것을 요구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유럽과 미국의 협상은 모든 결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는 협상이 결렬되여 미국이 거액의 ‘대등 관세’ 및 기타 관세를 다시 EU에 부과할 가능성도 포함되여있다. 현재 미국은 EU의 자동차 및 부품에 25%,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EU에 대한 관세를 목재, 항공기 부품, 의약품, 반도체 칩 및 핵심 광물 등 분야로 더한층 확대할지 검토 중이다.

소식통은 EU가 대응조치를 취할지 여부를 두고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전했다. EU는 앞서 210억 유로의 미국 수출품에 보복관세를 징수하기로 결정하였으나 이후 관세 징수를 7월 14일까지 잠정 중단했다. 이 밖에 EU위원회는 또 950억유로 규모의 상품에 관한 대 미국 관세 방안을 제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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