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에서 배수작업에 나서
연길시제9중학교 탑전정 학생에게 ‘홍수방지 꼬마위사’ 영예증서 전달

2025-07-07 09:15:50

4일,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 집법일군들은 연길시제9중학교 8학년 1학급 탑전정 학생에게 ‘홍수방지 꼬마위사(排洪防涝小卫士)’ 영예증서를 전달하고 홍수 방지, 배수 작업중 두려움을 무릅쓰고 앞장선 그의 헌신정신을 칭찬했다.

6월 30일 저녁,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인해 지대가 낮은 연길시 동진거리와 애단로 교차거리는 심각한 침수가 발생했으며 물이 급격히 차올라 교통이 마비되고 지나가는 행인들과 주변 주민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닥쳤다.

‘홍수방지 꼬마위사’ 영예증서를 받아안은 탑전정 학생(가운데 사람). 왕우남 기자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 집법일군들이 비를 무릅쓰고 배수작업을 하던 도중 한 왜소한 체구의 남학생이 눈에 띄였다. 그 학생은 폭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에 뛰여들어 맨손으로 하수구에 막힌 쓰레기들을 줏고 무거운 맨홀 뚜껑을 들어 올려 배수를 다그치고 있었다.

그 학생은 배수가 원활해지는 것을 한참 지켜보다가 시름 놓인 다는 표정을 짓더니 자리를 뜨는 것이였다. 그의 이러한 행동은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 집법일군의 휴대전화에 고스란히 담겼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료해한 결과 그 학생은  연길시제9중학교 8학년 1학급 탑전정 학생이였다.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 부국장 김영욱은 “렬악한 날씨에서 개인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용감히 나서는 그의 용기는 새시대 청소년들의 정신풍모를 더욱 잘 보여주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길시제9중학교 8학년 1학급 담임선생님 리상남은 탑전정의 이번 행동은 “절대 우연이 아니다.”고 말하면서 그는 학급에서 줄곧 열정적으로 학우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사회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교로부터 ‘도덕모범학생’ 칭호를 받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몇해 전에도 맨손으로 막힌 하수도를 청소해 연길시 북산가두판사처의 칭찬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전정 학생은 “시급한 상황에서 더 많은 생각을 할 새도 없이 무작정 빨리 배수부터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이렇게 칭찬받으니 쑥쓰럽습니다.”고 멋쩍게 말했다.

  김란화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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