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상해 1, 2위 고수

2025년 중국 100강 도시 순위가 최근 상해에서 발표되였다. 이는 와튼경제연구원이 2015년 이후 련속 11년 ‘중국 100강 도시’ 명단을 조직, 편성한 것이다. 명단을 보면 북경, 상해가 여전히 1, 2위를 지켰고 항주가 처음으로 4위에 올랐다.

명단은 전년도 GDP 총액 순위 115위에 오른 지구급 및 그 이상 도시를 년도 입선 도시로 하고  하드경제 지표(GDP, 저축과 재정)와 소프트경제 지표(환경, 과학교육, 문화 및 위생) 종합득점에 따라 순위를 매기고 상위 100개 도시를 년도 100강 도시로 정했다

올해 순위에서 북경, 상해, 심수, 항주, 광주, 남경, 소주, 무한, 성도, 중경이 앞 10위권에 들어가고 천진, 녕파, 청도, 무석, 제남, 합비, 장사, 서안, 복주, 정주가 11위에서 20위를 차지했다.

항주가 광주를 제치고 처음 상위 4위권에 들었다. 녕파는 한 순위 올라가 청도를 앞질렀고 합비도 한 순위 올라가 장사를 넘어섰다. 서안은 2개 순위 올라 복주와 정주를 제쳤다. 또한 준의, 할빈, 유림은 순위가 가장 많이 진보한 도시로 되고 룡암, 진강은 순위가 가장 많이 퇴보한 도시로 되였다.

구역 분포로 보면 동부지구에서 순위에 오른 도시가 58개에 달했고 중부지구 22개, 서부지구 16개이며 동북지구는 4개 도시(대련 31위, 심양 37위, 장춘 55위, 할빈 72위)에 그쳤다.

중국 100강 포럼 비서장 전효홍은 동부지구 도시가 100강 명단에서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중서부와 동북지구의 도시가 상대적으로 적어 지역분화가 여전히 뚜렷하다고 말했다. 

중국신문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