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주체육국과 주외사판사실, 룡정시인민정부에서 주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룡정해란강축구문화산업투자유한회사에서 협조한 2025년 ‘Z세대’ 제2회 연변동북아국제청소년축구초청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산업단지에서 개막했다.
부주장 상관홍군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빌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축구는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스포츠이며 오랜 력사를 지닌 체육 활동으로서 그 참여 범위가 매우 넓고 인류 공동 발전에 대한 아름다운 기대를 담고 있다. 동북아지역에서 축구운동은 아시아에서 오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세계 축구계에 수많은 우수한 청소년 선수들을 배출했다. 동북아 구역중심에 위치해있는 연변은 100년에 이르는 축구 발전 력사를 가지고 있고 ‘축구의 고향’이라는 아름다운 명예를 갖고 있다. 수년간 연변은 ‘축구를 매개물’로 하는 리념을 시종일관 견지하며 국내외 우호적인 이웃도시들과 적극적으로 우호관계를 확대하고 청소년축구의 국제 친선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두터운 우정과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국제축구초청경기 개최는 협력기제를 가일층 보완하여 국제적 영향력을 갖춘 연변축구경기 브랜드를 구축함으로써 각국의 청소년축구애호가들에게 기량을 겨루고 축구문화를 전파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조직위원회의 세심한 준비와 조직 아래 이번 대회가 반드시 단결하고 분진하는 국제축구 축제가 되여 연변의 축구운동이 새로운 도약을 이루도록 힘차게 추진하고 동북아 축구운동의 융합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
길림성체육국 부국장 류기가 경기 개막을 선포했다.
이번 대회에는 로씨야, 한국, 몽골 및 국내에서 온 16개 청소년축구팀이 참가했으며 경기는 8월 2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는 U13 그룹(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과 U15 그룹(2010년 1월 1일 이후 출생) 두개 그룹으로 나뉘며 각 그룹에 8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국제축구련맹(FIFA)이 최근 공표한 ‘축구경기 규칙’에 따라 진행되며 단일 라운드경기 방식으로 치러진다. U13 그룹의 매껨 경기 시간은 70분이고 U15 그룹은 80분이다. 각 그룹의 우승팀, 준우승팀, 3위 팀 및 공평경기팀을 선정하고 ‘우수 심판원’, ‘최우수선수’, ‘최다 득점 선수’, ‘최우수 꼴키퍼’ 등도 시상할 예정이다.
신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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