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고공행진 부추키는 요인은?

2025-10-21 08:43:50

최근 온스당 3000—4000딸라를 련달아 넘어선 데이터가 보여주다싶이 국제금값은 올 들어 상승률이 51%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올해가 1979년 이후 금값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해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제금값의 상승으로 인해 국내 금값 또한 련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었다. 지난 10일, 주대복 등 브랜드의 장신구제품 가격이 그람당 1168원 좌우를 기록해 9월말에 비해 그람당 45원이 올랐다.

이처럼 금값이 고공행진을 하게 된 요인은 무엇이며 향후 흐름이 어떠한지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50년간 가장 큰 상승폭

국경절, 추석 련휴가 끝난 9일, 상해황금거래소, 상해선물거래소는 거래를 회복했다. 당일 상해황금거래소 AU99.99가격은 그람당 911.5원으로 회수, 상해선물거래소에 상장된 황금선물의 주력가격은 그람당 914.3원으로 마감되였는데 9월 30일에 비해 전부 4.5% 상승했다.

심수수패만산보석상업중심의 황금판매점포의 진금연은 “금값이 비교적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 련휴기간 하루에 두번씩 가격이 조정될 때도 있었다. 황금련휴가 금거래의 ‘황금주’로 되였다.”고 련휴기간 황금소비의 뜨거운 열기에 대해 설명했다.

매장을 찾은 한 고객은 “얼마 전 아들이 20그람 상당의 금팔찌를 구매할 때 사실 처음에는 그닥 내키지 않았다. 하지만 구매한 지 불과 20일 만에 900여원 가격이 오르는 것을 보며 바로 장신구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8월 하순에 들어서 국제금값은 몇개월간의 조정을 거친 후 상승공간을 열었다. 온스당 3300딸라선에서 바로 4000딸라로 수직 상승해 상승률이 20%를 초과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영국 런던 현물황금가격은 8일 온스당 4000딸라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러한 추세로 미뤄 짐작컨대 국제금값은 년말까지 상승률이 51%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황금협회에서는 올해가 1979년 이후 금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해라고 밝혔다.

국가신용선물 분석사 고풍달은 “올 들어 우리 나라 현물황금가격의 상승률이 루계로 46% 이상을 초과했다.”고 부언했다.


◆다중적 요소가 금값 상승에 조공

지연 정치적 변동과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속화되고 미국련방준비은행 금리하락, 글로벌중앙은행 황금구매 등은 올해 금값 고공행진을 부추키는 중요한 요소이다.

단기적으로 볼 때 10월에 들어 미국 정부의 일련의 조치는 황금가격 고공행진을 부추키는 주된 추동력이 되고 있다. “미국 정부의 관세 등 문제는 글로벌 투자자들로 하여금 딸라신용과 미국주권 채무에 대한 우려를 일층 심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결국 금, 은 등 귀금속 가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외에도 취업, CPI범위내 경제데이터 발표 등이 전부 연기되면서 황금시장의 파동을 가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신용건설측에서는 이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중, 장기적으로 볼 때 미국련방준비은행 금리하락, 중앙은행의 주식보유량 증가 등은 금값에서 지탱역할을 하고 있다. 화안기금에서는 미국련방준비은행 금리하락의 배경 속에서 황금은 금리하락 주기 가운데서 딸라약세와 미국채권 금리하락의 특징에 따라 투자자들이 열망하는 자산으로 간주되였다. 장기적인 면에서 보면 글로벌중앙은행은 딸라자산, 황금증식의 중장기 론리성이 금값을 구성하는 지탱을 줄여주고 있는 추세이다.

세계황금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과거 3년간 글로벌중앙은행의 매입측에서 이미 저매입(低买入)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타 투자자들 또한 이런 흐름에 동조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9월 30일, 황금은 일시적으로 소폭 투매하는 현상이 나타났지만 마감 전 빠르게 역전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금값이 물론 높은 가격선에 놓여있으나 여전히 투자자들이 기회를 엿보면서 거래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고성이 9월에 발표한 한 보고서에서는 “아시아 대형 중앙은행 매입측에서는 미래 3년 또는 6년 사이 황금증식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이미 황금비축 목표구간에 잠재적으로 처해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중앙은행의 황금구매를 제외한 딸라약세의 환경 속에서 개인, 민간 투자자들이 투자를 황금자산 형식으로 분산시킬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리성적인 황금투자 인식 필요

현재 금값의 꾸준한 상승세에 따라 실물거래가 현저하게 분리되고 있다. 장신구의 소비가 떨어지는 반면 금괴(골드바)에 대한 투자열기는 상당히 높은편이여서 전형적인 투자심리의 특징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 상가에서는 이번 련휴기간 외지고객의 점유률이 본지방 고객보다 훨씬 높았으며 대다수 자산배치를 목적으로 찾아오는 경향이 높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반면 올해 황금련휴기간 심수수패시장의 황금회수 업무는 상대적으로 평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값이 여전히 안정을 이루지 못하고 상승공간이 여전히 남아있을 수 있다는 기대심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황금회수시장이 때 아닌 ‘저조기’를 맞고 있는 원인이라고 한 업계인사가 분석했다.

그렇다면 향후 금값의 추세는 어떠할가?

산동에너지그룹 현물거래의 책임자 류일성은 “황금은 글로벌 대형 자산의 균형을 이루는 고정점(锚点)으로 여전히 시장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정가를 진행하고 있다. 례컨대 미국련방은행 비축정책, 지연정치, 딸라신용 등 불확실성 요소가 포함된다.”고 소견을 밝혔다.

또 업계 전문가들은 중장기 시간내 금값이 일정하게 지탱력이 있지만 단면으로 볼 때 금값상승은 예기치를 빠르게 초과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상해교통대학 상해고급금융학원 교수 호첩은 “여기서 특히 주목해야 될 점은 황금시장의 파동이 워낙 크므로 황금에 대한 투자는 무조건 밑지지 않고 벌 수 있다는 지론은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광대선물연구소 유색금속연구 총감 전대풍은 “황금은 장기적 자산배치의 도구로 간주되여야 할 뿐 단기적인 투기로 고려해서는 안된다.”며 “투자자들은 반드시 황금 관련 투자경로와 상품 리스크에 대해 깊이 료해하고 투자품, 기념품, 장신구 등의 구별을 분명히 가려낼 줄 알아야 하며 리성적으로 참여하고 자기능력에 맞게 실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화사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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