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가을이 짙어갈 무렵, 연길시 동쪽에 위치한 소화원은 여전히 열기로 뜨거웠다. 이 레저광장은 개방 이후 ‘사소한 갱신’과 ‘교묘한 업그레이드’로 꾸준히 동부 주민들의 레저 생활에 생기를 불어넣으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동반하는 ‘활력 객실’로 부상했다. 일전 소화원의 새로 설치된 스마트 헬스 구역과 책향기 짙은 커피숍은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그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되였다.
22일, 소화원은 추운 날씨에도 신체 단련 혹은 산책하러 온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새로운 헬스기재 구역에서 스마트 태극 마사지 롤러, 스마트 헬스싸이클, 스마트 스카이워커 등 설비가 시민들 속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이런 기재는 기능이 구전할 뿐만 아니라 운동시간, 칼로리 소모 등 수치를 표시해 더 흥미롭고 과학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하여 다양한 년령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침강식 무대 구역에는 나무의자들이 운치있게 들어서있었다. 산책을 마친 주민들이 의자에 걸터앉아 가을 해빛을 즐기고 담소를 나누며 바쁜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평온과 여유를 누리고 있었다. 이런 인성화된 개조는 유원지의 체험감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중에서도 가장 사람들의 주목을 끈 변화는 소화원 북쪽에서 새로 들어선 ‘책향기 짙은 연길·꽃다발 책향기 커피 역참’이였다. 350평방메터의 이 공간은 독서, 커피와 도시 문화의 기억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다.
역참에 들어서니 문어구와 복도는 거대한 서책 조형으로 설계되여 시각적인 충격을 안겨주었다. 복도 입구에는 시인 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이 새겨져 순식간에 방문객들을 문학의 세계로 끌어들였다. 복도를 지나니 ‘시공간을 넘은’ 듯 1.2만권의 서적이 진렬되였고 연길 도시 변천을 기록한 낡은 사진이 걸려있어 문화적 정취가 다분했다.
역참 내부의 계단식 책장 구역은 서적의 바다일 뿐만 아니라 환상적인 사진촬영 장소로 되였으며 자습실, 객실은 시민들이 사무처리, 학습, 가족단위 독서, 상무 회견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곳은 빠르게 독서, 레저, 사교를 통합한 도시 문화 새 공간으로 부상했다.
“오늘 소화원에서 우리 생활에 가져다준 새로운 변화를 체험했다. 이 커피역참은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어 특별하다.”
사천에서 온 관광객 진모 녀성이 기뻐하며 체험을 공유했다.
스마트 헬스에서 편민 휴식, 문화 융합에서 복합형 독서 공간에 이르기까지 소화원은 내실 있고 섬세한 변화로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이 도시의 동부 지역이 활기로 넘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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