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데쟈네이로 11월 3일발 신화통신 기자 조염] 3일, 글로벌 도시 지속가능발전대화가 브라질 리오데쟈네이로에서 열렸다. 전세계 20여개 도시에서 온 대표들이 ‘남방지혜 모아 록색미래 함께 창조하자’는 주제를 둘러싸고 교류하며 경험을 공유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심흔이 개막식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후변화 대응에는 각측의 단결협력이 필요하다. 각측이 다자간 대화로 글로벌 공감대를 응집하고 실질적 협력으로 공동발전을 추진하며 청년력량 강화로 세계 미래를 함께 창조하길 희망한다. 남방국가들의 지혜가 전세계 록색발전의 길을 밝혀주길 기대한다.
유엔 사무총장 기후행동 특별고문 세르윈 하트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최근년간 각국은 기후변화 대응 면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이룩했으나 여전히 공평공정이 부족한 해결방안, 광범한 발전도상국가의 자금부족 등 도전이 존재한다. 현재 남방국가의 잠재력을 되도록 빨리 현실로 전환하기 위해 단결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C40도시기후리더십련맹 사무총장 마크 워츠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이 시급한바 도시간 협력은 남방국가가 직면한 금융 및 기술 도전을 해결하는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리오데쟈네이로주재 중국 총령사 전민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시종일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남남협력의 적극적인 창도자이자 실질적인 실천자이다. 각 도시가 서로 참조하고 서로 보완하며 자국에 알맞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을 찾길 바란다.
이번 대화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C40도시기후리더십련맹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활동 당일, ‘도시 기후 협력으로 록색발전 기회 창조’, ‘구역 협동 혁신, 에너지 전환 가속화’, ‘생태 회복력 공동 구축, 기후 적응성 도시 건설 심화’ 등 3가지 주제토론을 했다. 중국 8개 성(시)에서 온 대표들이 아랍추장국련방, 남아프리카, 그리스, 브라질, 아르헨띠나, 마로끄 등 국가 도시 대표들과 교류했다.
유엔 기후변화 기틀하에 설립된 이번 대화는 중국 도시와 타국 도시간 교류와 대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경험을 공유하며 전세계 미래를 내다보고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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