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 =신화통신 기자 전쟁] 일본 후생로동성이 일전 발표한 최신 수치에 따르면 최근 일본 국내에서 독감 전염 상황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일부 지역은 이미 ‘경보’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치에 따르면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내에 일본 전국 3800여개 지정의료기구에서 총 8만 4183건의 독감병례가 보고되였으며 기구당 21.82건에 달했다. 그중 도호쿠지역의 이와테, 미야기, 후꾸시마와 간토지역의 사이타마, 가나가와의 지정기구당 보고병례수는 30건을 웃돌아 ‘경보’ 수준에 이르렀다.
일본의 표준에 따르면 지정의료기구당 주간 독감병례 보고수가 1건을 넘으면 독감 류행 시즌에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 수치가 10건, 30건을 초과할 경우 각각 ‘주의’, ‘경보’ 수준에 해당된다.
독감 전염병 상황 확산에 따라 일본 학교의 휴교 상황이 날따라 증가하고 있다. 9일까지 일본에서는 루계로 8473개 보육원, 유치원, 초중등학교에서 전면 휴교하거나 일부 학년별, 반급별로 휴교했다.
10월 3일, 일본 후생로동성은 전국에서 독감 류행 시즌에 진입했다고 선포했으며 이는 2024년보다 5주 앞당겨졌다. 전문가들은 민중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주 손을 씻으며 제때에 백신을 접종해 감염 위험을 낮출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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