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꾜 11월 17일발 신화통신 기자 리자월 진택안] 17일, 일본 방위성이 야마구찌현 이와쿠니시측에 통보하여 현지의 미군기지에 배치된 ‘타이폰’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의 철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시간은 원래 계획보다 대폭 연기되였다.

일본 자위대와 미군은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규슈 등지에서 ‘레절루트 드래곤(坚毅之龙)’ 대규모 련합훈련을 실시했으며 해당 기간 미군은 일본에 처음으로 ‘타이폰’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을 배치했다.

일본 교또통신은 10일 이와쿠니시측의 소식을 인용하여 방위성이 훈련 종료 후 약 일주일 후에 해당 시스템을 철거할 것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일본 히로시마현과 야마구찌현의 시민단체들은 10일 요청서를 제출하여 일본 정부에 야마구찌현 이와쿠니시에 배치된 미군의 ‘타이폰’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을 철수할 것을 요구했으며 련합훈련의 명목으로 진행되는 림시배치가 일상화되는 것을 우려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