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보도
[런던 2월 24일발 신화통신 기자 정박비 우애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24일자 신문에서 한 이스라엘 정보관원이 ‘제럴드 R.포드’호 항공모함이 이란에 도착하더라도 미군의 현재 군사능력으로는 4일 내지 5일간의 고강도 공습 또는 약 1주일간의 저강도 타격 정도만 유지할 것이라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지난 몇주 동안 이란을 지속적으로 압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양보를 얻어내지 못한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이란에 대해 더 큰 규모의 군사행동을 취할지 저울질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군이 최근 중동지역에 배치한 군사력은 이라크전쟁 이후 최대 규모중 하나이다. 미국측은 이미 이란 주변에 ‘에이브러햄 링컨’호 항공모함 타격군을 배치했으며 ‘제럴드 R.포드’호 항공모함 타격군은 이미 그리스의 크레타섬에 도착했다.
미국 싱크탱크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중동문제 전문가 애런 데이비드 밀러는 트럼프가 실시한 일련의 조치는 자신을 ‘곤경’에 빠뜨렸으며 이란이 양보하지 않을 경우 ‘자초한 위기’에 휘말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도는 또 지역문제 전문가와 미국 정부 관원들이 “미국이 이란에 새로운 타격을 가하거나 더 큰 규모의 충돌이 발생할 경우 이란이 해당 지역내 미군 자산, 미국 동맹국 및 에너지 기반시설에 보복을 실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23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미군 합참의장 케인이 대 이란 군사공격에 반대한다는 미국 매체의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또 “나는 이란과의 합의를 더욱 기대하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이란에게는 ‘최악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에 대한 무력 사용 여부의 최종 결정권은 내 손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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