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머리를 깨우는 독서 그리고 책들
새해 기대할 만한 아동도서들(2)

2026-03-05 21: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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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의 섬》

방학을 맞이하며 도시 소년 호우택은 마을에 주재중인 아버지를 따라 월만촌에 머물게 된다. 이곳에서 그는 아버지의 사업을 종래로 리해하지 못하다가 점차 존경심을 가득 품게 된다. 그는 어느새 축구를 사랑하는 소녀 아티 그리고 월만촌 아이들과 친구가 된다. 아동문학작가 등서가 창작한 이 작품은 도시 아이의 시선으로 새시대 향촌 아이들의 참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맑고 투명한 창문처럼 도시와 향촌 풍경이 아이들의 순수한 눈빛 속에서 교차점을 찾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섬’은 어쩌면 바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편견이 부드럽게 허물어질 때 외로움이 메아리를 친다. 또 작품 구성이 탄탄하고 세부묘사가 생동하며 언어가 류창하고 자연스러우며 친화력이 돋보인다.


◆《담장 우의 말》

제3회 진백취새아동문학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이 책은 아동문학작가 람약시가 쓴 작품이다. 아동 성장 과정의 곤경에 대한 작가의 현실적인 조명과 심오하고 시적인 철학적 사고를 보여준다. 이야기는 한 소년과 그의 상상 속 친구인 ‘동생’을 둘러싸고 간결하고 류창한 언어로 환상적이면서도 깊은 감정의 세계를 묘사하고 있다. 그 속에서 소년의 감정과 심리적 투영 그리고 성장 속에서 겪게 되는 혼란, 렬등감, 두려움과 고독을 보여준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마음속의 풍경일 뿐만 아니라 감정의 위로이며 어린시절 생명공간의 풍부함과 생명체험의 깊이를 보여준다. 저자는 대학 교수이자 동화애호가이며 두 딸을 가진 아빠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유년기 진실한 경력을 담아낸 좌절과 아쉬움, 풍부한 감정을 녹여낸 그의 대표작이다.


◆《강에는 초모주가 있다》

작가 률량이 쓴 이 작품은 생활의 향기와 현실적 온기로 충만된 ‘장강 주제’의 아동소설이다. 개인의 성장, 가족간의 기억과 시대의 발전을 교묘하게 융합시키면서 청신한 장강의 그림 속에서 장벽을 넘어 리해와 희망을 수확하는 여름날의 려정을 그려내고 있다. 이 이야기는 소녀 하전전의 여름방학 경력을 실마리로 류창하고 흥미로운 서술로 문장 속에 향촌진흥과 가족간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이 책은 어린 독자들에게 전통농업이 생명력를 얻고 새롭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세대간의 량해와 그리운 고향에 대한 깊은 감정을 전달한다.


◆《야차 수호신》

립춘날 밤, 녀자애 소과는 봄을 피하려고 하다가 무심코 금지령을 어기고 돈황막고굴에 잠들어있던 요괴를 깨우고만다. 위험이 닥쳐오자 그녀의 수호신인 야차파거듀가 바로 나타나더니 그를 소환할 수 있는 뼈피리(骨笛)를 보내온다. 모래괴물이 휩쓸고 나무요괴가 속삭이며 땅의 마귀가 어슬렁거린다… 현실과 환상이 교체된다. 소녀는 강대한 요괴와 맞서 싸워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공포와도 정면으로 마주해야 한다. 아동문학작가 룡향매의 최신 장편동화인 이 작품은 경쾌한 필치로 돈황벽화 속의 야차, 구색록 등을 환상적인 이야기 속에 교묘하게 엮어내여 화려하고도 따뜻하며 신비로운 요괴의 세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어린 독자들이 문명의 맥박을 느끼고 수호, 신뢰, 성장의 참뜻을 알게 한다.


◆《반쪽 마을》

남야고촌에는 괴로우면서도 즐거워하는 한 소녀가 살고 있다. 부모가 모두 일하러 도시로 떠나면서 홀로 남겨진 소녀는 집의 절반이 사라진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기다림 속에서 그는 생활의 또 다른 재미를 발견한다. 제비도 절반의 집만 가지고 있고 반디불도 밤의 절반만 빛나며 콩차는 반그릇만 우려내면 된다. 반잔의 차, 반쯤 열린 문, 반쯤 핀 꽃… 결핍 속에서도 희망은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작가 유홍이 쓰고 동원이 그린 이 책은 명랑한 목소리와 생동감이 넘치는 이야기 속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결손가정 소녀의 따뜻한 일상을 그려낸다. 한편 시골사람들의 삶이 ‘반쪽’에서 온전함에로 나아가는 과정을 묘사하며 독자들이 ‘반’이라는 글자가 담고 있는 재미와 철리를 음미하게 하고 새시대 시골의 변화를 느끼게 한다.


◆《화몽귤향》

작가 모로로가 쓴 이 책은 ‘중국 제1 농민화마을’ 여동촌을 배경으로 창작된 현실소재의 아동문학 작품이다. 한가족 3대에 걸친 녀성들이 향촌 변화의 진행 속에서 귤밭에 들어가 흙을 만지고 마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생태미, 인문미, 향풍미, 생활미’라는 하나하나의 새 농촌 화폭을 창작해낸다. 향촌진흥의 봄날 속에서 산도 볼 수 있고 물도 볼 수 있으며 향수도 느낄 수 있는 ‘그림 속의 고향’이 자라나고 있다.

  중화독서보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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