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20% 가까이 급락
[뉴욕 4월 7일발 신화통신 기자 류아남]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7일 저녁 무렵에 향후 2주간 이란에 대한 폭격과 습격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동의 군사충돌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눈에 띄게 완화되면서 국제 유가는 한때 20% 가까이 급락했다.
7일 저녁부터 시작된 새 거래일 동안 뉴욕 원유 선물가격은 한때 20% 가까이 떨어졌다. 이와 함께 뉴욕 금값은 장중 3% 이상 상승했다.
트럼프는 7일 저녁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란이 ‘포괄적이고 즉각적이며 안전하게’ 호르무즈해협을 개방하는 데 동의한다는 전제로 2주간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말 이란을 공격한 뒤 호르무즈해협 운항이 거의 완전히 중단되면서 뉴욕의 원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70딸라 미만에서 4월초의 배럴당 110딸라 이상으로 치솟았다.
이에 앞서 7일 이른 시간, 트럼프는 이란에 새로운 위협을 가하며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그런 일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지만 아마 그렇게 될 것이다. 어쩌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누가 알겠는가? 오늘 밤, 우리는 이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트럼프는 6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에 대한 전쟁이 곧 격화될지 아니면 거의 종료될지는 내가 이란에 설정한 ‘최종 기한’인 미국 동부시간 7일 20시(북경시간 8일 8시)에 대한 이란의 대응에 달려있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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