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 ‘미니휴가’로 연길 관광판도 다채롭게
의란진 향촌 문화관광산업 깊이 발전시켜

2026-09-14 09:06:46

긴 려정에 지치지 않고도 주말이나 짧은 련휴를 리용해 명소를 실컷 둘러보며 몸과 마음을 느긋하게 할 수 있는 ‘짧은 시간, 가까운 거리, 가벼운 휴식’의 미니휴가가 직장인과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선호하는 새로운 관광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여가를 즐길 데 대한 대중의 수요에 부응하고 미니휴가라는 문화관광의 새로운 흐름에 따라 연길시 의란진은 훌륭한 현지 생태자원과 조선족 민속문화의 내포에 발붙이고 향촌 문화관광을 깊이 발전시켰는데 근교 미니휴가의 새로운 업태를 꾸준히 육성하고 새로운 씨나리오를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이 먼길을 떠나지 않고 집 근처에서 쾌적하고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일전 찾은 의란진 구룡촌 굉업산장은 실내에 들어서기도 전에 즐거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부지면적이 6.5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이 종합성 민속레저휴가지는 가족을 단위로 하는 단거리 출행 수요에 초점을 맞추고 민속체험, 레저오락, 체육단련, 문예공연 등 다양한 업태를 융합시킨 원스톱 코스로 전체 년령층의 미니휴가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장거리 관광보다 근교에서 가볍게 휴가를 보내는 것이 편리하고 번거로움도 적기에 우리 가족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방식으로 되였습니다.” 연길시 시민 류성강은 굉업산장에는 다양한 식사구역이 마련되여 가족, 친구 모임에 알맞고 물놀이장도 설치되여 자녀와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으며 산장 실외의 조선족 민속특색이 짙은 경관은 사진을 남기기 좋은 배경으로 된다고 말했다. 도심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불과한 거리 또한 인기 명소로 부상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했다.

산장 일군 왕쌍의 소개에 따르면 산장은 잘 보완된 미니휴가 문화관광 업태를 기반으로 고객층을 확보했으며 평일 일평균 200명 내지 300명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주말, 명절과 휴일이면 관광객이 크게 늘어 하루 최대 1500명을 맞이하고 식사구역과 레저구역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붐빈다.

굉업산장에서 시끌벅적하고 다양한 가족단위 레저형 미니휴가를 특색으로 내세웠다면 의란진 리민촌 연변베스트휴가야영지는 고즈넉한 산야의 느긋한 삶을 특색으로 내세워 도시인들이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 마음을 가라앉히고 휴식할 수 있는 미니휴가의 좋은 선택지로 떠올랐다. 울창한 숲속 깊숙이 자리잡은 야영지는 초목이 무성하고 선선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며 각양각색의 야영 텐트와 정자가 원시형태의 산야와 어우러져 독특한 운치를 자아낸다.

야영지 책임자 양모의 소개에 따르면 야영지에서는 일부 시민들의 일상적인 미니휴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소, 텐트 임대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숲속 깊은 곳에는 수십평방메터에 달하는 대형 텐트가 있다. 이는 연길시의 한 시민이 장기적으로 임대한 전용 휴식공간으로 평소에는 전문일군이 관리하고 주말, 명절과 휴일이면 이곳은 가족이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을 만긱하는 장소로 되여 근교 미니휴가를 휴일의 느긋한 삶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야영지를 거닐다 보면 곳곳에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방문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어떤 이들은 해먹(吊床)에 누워 숲속 바람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몸과 마음을 느슨하게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서너명씩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면서 한적한 분위기를 즐겼으며 말을 탄 관광객들은 숲속 오솔길을 거닐면서 산야 특유의 호젓한 정취에 빠져들었다.

마찬가지로 리민촌에 위치한 청람산거는 길림성 3A급 향촌관광 경영단위로 알찬 미니휴가 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조선족 특색이 다분한 11개 민박은 전통적인 온돌식 설계로 짙은 민속분위기를 풍기며 한꺼번에 6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단거리 숙박과 향촌 미니휴가 심층 체험에 완벽한 보장을 제공한다. 또한 조선족 특색음식, 야외불고기, 커피 등 다양한 음식으로 연변의 정통적인 음식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게 했다. 한편 아동락원, 친환경 채집, 야외 야영, 자동차영화관 등 즐길거리는 가족단위 관광과 레저관광 수요를 모두 충족시킨다.

초가을에 들어선 요즘 미니휴가는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북적거리는 민속산장에서 고요한 산야 야영지, 특색 향촌숙박에서 몰입식 야외 체험에 이르기까지 의란진에서는 다양한 장소, 업태로 형성된 근교 미니휴가 구도에 힘입어 연변 문화관광소비의 새로운 성장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향촌 문화관광 자원의 잠재력이 꾸준히 발굴되고 부대시설이 보완됨에 따라 연변 근교 미니휴가 브랜드는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전 주 문화관광산업의 고품질 발전에 끊임없이 향촌의 새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소옥민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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