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훈춘 연어수산유전물질자원기지 대상이 정식 사용을 앞두고 검수 단계에 들어섰다.

훈춘시 연어수산유전물질자원기지 대상의 부화 및 육묘 작업장에서 30개의 부화설비가 이미 성능테스트를 마쳤고 90개의 대형 치어육묘장도 넉줄로 가지런히 배치되였다. 이 대상이 사용에 투입되면 년간 1500만마리의 연어 치어를 동시에 정착시킬 수 있다. 이곳에서 기른 치어는 강에 방류한 후 두만강으로 흘러들어 3개월에서 6개월간 머물다가 일본해를 거쳐 북태평양으로 이동하게 된다.

밀강연어방류소 소장 정위는 “훈춘 연어수산유전물질자원기지대상은 올해 사용에 투입될 예정으로 년간 1500만마리의 연어류 치어를 증식할 수 있습니다. 생산에 투입되면 연어의 방류량을 대폭 늘이게 되며 우리 주 수산업종의 수준을 효과적으로 제고시킬 수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료해에 따르면 훈춘시는 10년 넘게 두만강에 연어를 방류함으로써 두만강 어류자원을 효과적으로 증식시킴과 동시에 생태환경을 개선해 두만강 수생 생물자원을 눈에 띄게 회복시켰다.

　　전정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