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호재 등 순풍 타고 홈장 흥행 열풍 이어진다 □ 리영수

2023-06-13 08:41:34

연변룡정팀의 홈장 열기가 아주 화끈하다. 승격팀의 돌풍, 이보의 신들린 묘기, 준수한 팀성적 등 호재에 힘입어 김봉길호가 관중몰이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4껨 홈장 경기를 치른 가운데 김봉길호가 보여주는 관중 동원력은 놀랍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첫 경기 1만 5160명, 두번째 경기 1만 515명(종일 내린 비로 인해 관중 수 침체), 세번째 경기 1만 5909명, 이번 네번째 경기에서는 1만 7821명의 관중 동원력을 보이면서 홈장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제8라운드 동관관련팀전부터 더욱 실감 가는 건데 경기장에 녀성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연변룡정팀의 경기가 재미있어지고 남편 혹은 친구들과 주말에 경기장을 찾는 멋쟁이 아줌마, 미녀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필자가 꽤 긴 시간의 취재생활을 통해 터득한 바로는 경기장에 녀성들이 많아져야 비로소 열풍이 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제9라운드 사천구우팀전에서 관중석이 더욱 붉어지고 있음을 팬들은 감지했을 것이다. 그만큼 붉은 유니폼을 입고 입장하는 관중 수가 늘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 이제 서서히 관중들과 팀이 동심일체를 이뤄가는 고무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 고장 축구팬들은 단지 경기를 구경하거나 응원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팀의 ‘12번째 선수’가 되여 선수단과 함께 경기장을 누비고 있으며 선수단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로서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연변축구는 영원히 타지방 축구와는 전혀 다른 독특하고도 매력적인 풍격이 있으며 축구를 무한히 사랑하는 열광적인 축구팬들은 언제나 연변축구와 함께 하고 있다.

  올 시즌 불굴의 연변룡정팀이 계속하여 뜨거운 열기의 홈장에서 멋진 축구이야기를 써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다음 껨 흑룡강빙성팀과의 대결에서 빙성팀의 많은 축구팬들이 연길행을 할 것으로 예상돼 18일 ‘동북 더비’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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